美 ‘지니어스법’ 이후 스테이블코인 결제 급증…반년간 70%↑

미국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 시행 이후 스테이블코인 시장 결제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아르테미스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8월 기준 실물 결제·송금에 사용된 스테이블코인 규모는 1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2월(60억 달러) 대비 약 70% 증가한 수치다. 이 중 기업 간 자금 이동(B2B)은 월 64억 달러로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했다. 기존 국제 결제 대비 처리 시간이 짧고 비용이 낮다는 실용성이 스테이블코인 채택을 가속화 하고 있다. 은행권 역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온라인 송금서비스 젤(Zelle)은 향후 해외 송금 기능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인프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자오창펑 “키르기스스탄, BNB체인 기반 국가 스테이블코인 발행”

자오창펑 바이낸스 설립자 겸 전 CEO가 X를 통해 “현재 키르기스스탄은 BNB기반 국가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했으며 CBDC 도입 준비도 완료된 상태다. 정부 결제 등 공공 부문 활용이 예상되며, 이번 국가 암호화폐 비축 자산에 BNB가 포함됐다. 바이낸스는 현지 사법기관 교육, 10개 주요 대학과의 블록체인 교육 협력 등 현지 생태계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페라리, VIP 고객 전용 디지털 토큰 발행

페라리가 디지털 토큰을 발행해 최상위 고객에게 르망 우승 레이싱카 ‘499P 모델’ 경매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해당 토큰은 핀테크 기업 코니오(Conio)와 협력해 개발되며, 페라리 프라이빗 클럽 ‘하이퍼클럽’ 소속 약 100명의 VIP 고객 전용으로 제공된다. 토큰 보유자는 2027년 세계내구선수권(WEC) 시즌과 연계된 경매에 참여할 수 있으며, 회원 간 토큰 거래도 허용된다.

분석 “XRP, 2017년 패턴 반복 시 $100까지 상승 가능”

디지털 자산 분석 플랫폼 시스틴 리서치가 보고서를 통해 리플(XRP)이 2017년 강세장과 유사한 패턴을 보일 경우 $77~$100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현재 XRP는 $2.5에서 거래 중이며, 최근 $2 구간을 지지한 이후 본격적인 매집 흐름이 진행되고 있다. 만약 $2.8~$3.2 저항선을 돌파한다면 기관 자금 유입이 본격화되면서 급격한 가격 상승이 시작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스틴 리서치는 XRP 상승 기대 요인으로 △리플-SEC 소송 종결로 불확실성 해소 △리플-시큐리타이즈 파트너십 통해 스테이블코인 RLUSD 토큰화 머니마켓펀드(MMF)에 연동 △XRP 기반 실물 금융 결제 네트워크 확장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