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한 주간 2억8584만 달러를 유치하며 3주 연속 주간 유입세를 이어갔다.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5월 27일~30일, 4거래일) 동안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종합 2억8584만 달러(3910억원) 상당의 신규 자금을 유치했다.
직전 주간 2억4831만 달러에서 유입 규모를 소폭 더 확대했다. 2월 7일(4억2006만 달러) 이후 올 들어 두 번째로 많은 주간 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주 ▲27일(3877만 달러) ▲28일(8489만 달러) ▲29일(9193만 달러) ▲30일(7024만 달러) 4거래일 모두 순유입세로 마감했다.
지난주 이더리움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30억5000만 달러(4조2205억원)로, 직전 주간 27억600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한 주 동안 누적 거래량은 전주(25억2000만 달러)보다 줄어든 21억1000만 달러(2조9198억원)를 기록했다.
일간 거래량은 ▲27일 6억1337만 달러 ▲28일 4억5949만 달러 ▲29일 5억5240만 달러 ▲30일 4억858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94억5000만 달러(13조769억원) 상당으로,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에서 3.0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대 이더리움 현물 ETF는 블랙록 ETHA로 36억5000만 달러의 순자산총액을 운용 중이다. 그레이스케일 ETHE는 29억2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는 12억9000만 달러를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