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Trump Media & Technology Group)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이 비트코인과 이더 가격을 모두 추적하는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다.
16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이 비트코인과 이더 가격을 모두 추적하는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신청했다.
월요일 제출된 S-1 양식에서 제안된 "트루스 소셜 비트코인 앤드 이더리움 ETF, B.T.(Truth Social Bitcoin and Ethereum ETF, B.T.)"는 자산의 약 4분의 3을 비트코인에 할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스폰서인 요크빌 아메리카 디지털(Yorkville America Digital LLC)은 나중에 이 3대1 비율을 "단독 재량으로" 변경할 수 있다. 모든 변경사항은 투자설명서 보완서류, 증권거래위원회 제출서류 또는 펀드 웹사이트에 공개될 예정이다.
포리스 DAX 트러스트(Foris DAX Trust Co. LLC)가 커스터디언으로 나열되어 있으며, 이는 트루스 소셜의 이전 암호화폐 ETF 신청에서와 같다.
증권거래위원회 기록에 따르면 트루스 소셜은 비트와이즈(Bitwise)와 해시덱스(Hashdex)의 신청에 이어 이중 비트코인-이더 상품을 추진하는 세 번째 발행사다. 볼래틸리티 셰어스(Volatility Shares)와 프로셰어스(ProShares)도 유사한 상품을 신청했지만 선물 시장과 연계되어 있다.
이번 신청은 트루스 소셜이 6월 5일 단일 자산 비트코인 ETF를 신청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그 직후 증권거래위원회는 디지털 자산 산업 진출의 또 다른 추진으로 23억 2천만 달러 사모 공모에 이어 트럼프 미디어의 수십억 달러 비트코인 계획을 승인했다.
두 업데이트 모두 트럼프의 암호화폐와의 증가하는 관계에 추가되었다. 더 최근에는 새로운 공시를 통해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가 이끄는 탈중앙화 금융 프로젝트의 네이티브 토큰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WLFI 판매로 5천7백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