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다시 한 번 상승 발판을 마련했다. 차트 분석가들은 중장기 강세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며, 다음 랠리에서 BTC 가격이 20만~24만 달러(약 2억 6,000만~3억 1,000만 원)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장 분석가 헤르트 반 라겐(Gert Van Lagen)은 비트코인이 최근 40주 단순이동평균선(SMA)에서 반등하며 상승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현재 ‘웨이브 II’ 조정 구간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다음 사이클인 ‘웨이브 III’ 확장 구간 진입이 임박했다고 판단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웨이브 III는 주요 상승 구간으로, 패턴이 완성될 경우 BTC는 수개월 안에 20만~24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비트코인 선물 시장 거래량이 둔화됐지만, 중장기적 구조는 여전히 강세다. 미국 경제의 반등과 위험 자산 선호 기조가 이어질 경우 이러한 추세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향후 매크로 환경과 투자 심리에 따라 BTC의 패러볼릭 상승 가능성은 다시 열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적 지표에 주목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