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 순유입 흐름은 이어졌지만 프리미엄 약세와 거래량 급증이 동시에 나타나며 미국 기관 수급의 미묘한 균열이 드러나고 있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1월 13일(UTC 기준, 미완결) 코인베이스 비트코인 순입출금은 +22.75BTC 순유입을 기록했다. 전일 대규모 순유입 이후 유입 규모는 둔화됐지만 순유입 흐름 자체는 유지되고 있다.
앞서 1월 9일 –1268.32BTC 대규모 순출금 이후 10일부터 +87.51BTC, 11일 +200.89BTC, 12일 +116.50BTC까지 순입금이 이어졌다. 다만 13일 들어 유입 강도는 눈에 띄게 약화된 모습으로, 단기 매도 압력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1월 12일(UTC 기준)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표는 –0.1184%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발 현물 매수세가 뚜렷하게 유입되기보다는 관망 기조가 강화되며 단기적으로는 보수적인 수급 환경이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6일 –0.0277%에서 11일 –0.1556%까지 떨어졌다가 12일에도 마이너스 흐름을 유지했다. 연속적인 음수 구간은 미국 기관·현물 수요가 적극적으로 재진입하지는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코이니지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프라임의 비트코인 거래량은 9699.65BTC로 집계됐다. 이는 전일 2262.85BTC 대비 약 328% 급증한 수치로, 단기 거래 강도가 대폭 확대된 흐름이 확인된다. 달러 기준 24시간 거래량은 약 4억3533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일 대비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단기 변동성 국면에서 기관 중심의 거래 참여가 대폭 확대됐음을 시사하며 가격 변화 과정에서도 대량 거래 수요가 집중적으로 유입됐음을 보여준다.
[편집자주] 월가 유동성 레이더는 미국 시장의 비트코인 수급 흐름을 점검하며 투자 심리 변화를 추적한다. 특히 미국 기관 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유출입 현황, 프리미엄 인덱스, OTC 거래량 등 주요 지표를 통해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와 수급 환경을 분석한다. 시장의 단기 흐름과 전반적인 투자 온도를 가늠하는 데 참고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