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드(MON)가 24시간 동안 약 18% 급등하며 0.035달러(약 52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서는 ‘고래 순유입’이 90일 내 최고치를 기록하며 초기 상장 이후 흐름을 연상시키는 강한 축적 신호가 포착됐다.
거래소 유출 또한 함께 증가해 단기 차익 실현보다는 콜드월렛 ‘저장’ 성격의 매집이 진행 중인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가격은 직전 고점을 막아섰던 0.035~0.040달러 저항 구간에 근접해 있어, 시장이 선행 기대를 과하게 반영하고 있는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고래 매집 vs. 과열 신호…0.040달러 돌파가 분수령
기술 지표는 대체로 ‘강세 흐름’을 지지한다. 누적·분산(A/D) 지표는 가격과 함께 상승 중이며, 하루 거래량은 26억9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자금흐름지수(MFI) 역시 80 이상을 유지하며 자금 유입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문제는 아직 ‘확정된 돌파’가 아니라는 점이다. 현재 가격은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0.0345달러 위에서 등락 중으로, 이 구간을 지지선으로 굳히는 것이 우선 과제다. 0.035달러 위에서 안착 시 0.040달러 재도전 구조가 형성되며, 거래량이 동반될 경우 사상 최고가인 0.049달러까지 추가 상승 여지가 열린다.
반대로 0.035달러 지지에 실패하면 0.0293달러 유동성 구간이 1차 방어선으로 작용하고, 추가 하락 시 0.023~0.025달러 영역까지 밀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과매수 진입, 단기 조정 가능성도 병존
볼린저밴드 상단을 강하게 압박하는 현재 구조는 ‘과매수’ 구간 진입을 의미한다. 이는 상승 추세 자체를 훼손하는 신호는 아니지만, 통상 단기 횡보나 조정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시장 무효화 기준은 비교적 명확하다. 거래량이 증가한 상태에서 0.0293달러 아래로 일봉 마감이 발생할 경우, 매집이 아닌 ‘분배’ 흐름 전환 가능성이 커진다.
디파이 성장세…가격 상승 ‘기초 체력’ 뒷받침
모나드 생태계 확장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힌다. 대표 디파이 프로토콜 ‘네버랜드’의 총예치자산(TVL)은 4000만 달러에 근접했고, 전체 TVL 역시 최근 일주일간 약 15% 증가했다.
이는 단순 ‘서사 중심 상승’이 아닌 실제 사용성과 유동성이 함께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가격 모멘텀과 펀더멘털이 동시에 강화되는 구간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종합하면 모나드(MON)는 강한 온체인 매집과 유동성 유입을 바탕으로 상승 구조를 형성 중이지만, 0.040달러 저항 돌파 여부와 단기 과열 해소 과정이 향후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