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거래소로 들어가는 규모가 6년 넘게 보지 못한 수준까지 줄었다. 판매 압력이 약해졌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강세장’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의 애널리스트 다크포스트는 바이낸스(Binance)로 유입되는 비트코인(BTC)의 30일 이동평균이 약 3998BTC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역사적 평균인 1만1000BTC보다 크게 밑돈다.
거래소 유입이 줄었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서둘러 팔지 않고 보유하고 있다는 뜻으로 읽힌다. 통상 공포가 커질 때는 거래소로 코인이 몰리지만, 최근 흐름은 정반대다. 다크포스트는 이런 움직임이 단기 매도 압력을 줄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배경에는 현물 비트코인 ETF의 성장도 있다. 투자자들이 거래소 대신 ETF를 통해 비트코인(BTC)에 접근하면서, 온체인상 포착되는 이동량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이번 주 들어 이틀 연속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4월 14일에는 4억1150만달러가 들어왔고,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가 2억1400만달러로 가장 많은 자금을 끌어모았다. 4월 15일에도 1억8600만달러의 순유입이 이어졌다.
비트코인(BTC)은 2025년 10월 12만6080달러까지 오른 뒤 조정을 받았고, 2026년 2월에는 6만달러선까지 밀렸다. 이후 최근 7만5000달러 안팎으로 회복했지만, 거래소 유입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팔 물량’이 줄고 ETF를 통한 수요가 늘고 있어, 당분간 수급 환경이 더 타이트해질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 시장 해석
비트코인 거래소 유입량이 6년래 최저 수준으로 감소하며 매도 압력이 크게 약화된 상태입니다.
투자자들이 코인을 거래소로 보내지 않고 보유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시장은 점진적인 상승 구조를 형성 중입니다.
ETF를 통한 간접 투자 확대도 온체인 유입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전략 포인트
단기적으로는 매도 물량 감소에 따른 가격 방어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ETF 자금 유입이 지속되는지 여부가 향후 상승장의 핵심 변수입니다.
거래소 유입량 반등 여부는 추세 전환 신호로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 용어정리
거래소 유입량: 투자자들이 거래소로 보내는 코인 수량으로, 증가 시 매도 압력 상승을 의미합니다.
온체인 데이터: 블록체인 상의 거래 흐름을 기반으로 시장 심리를 분석하는 데이터입니다.
현물 ETF: 실제 비트코인을 보유하며 가격을 추종하는 금융 상품으로 기관 자금 유입 통로 역할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