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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1.35선 공방…XRPL 메인넷 업그레이드와 인수설로 시장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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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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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이 $1.35 내외에서 변동성을 보이며 시장 동향 탐색 중이다. 기술적 지표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파생상품 미결제약정 증가와 거래소 유출 급증으로 긴장감이 조성된다. XRPL 메인넷 업그레이드와 리플-서클 인수설이 단기 변수로 부상하며, 규제 환경 변화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XRP의 방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리플(XRP), $1.35선 공방…XRPL 메인넷 업그레이드와 인수설로 시장 긴장 / TokenPost.ai

리플(XRP), $1.35선 공방…XRPL 메인넷 업그레이드와 인수설로 시장 긴장 / TokenPost.ai

리플(XRP), $1.35선 공방…XRPL 메인넷 업그레이드·리플-서클 인수설에 시장 촉각

리플(XRP)이 $1.35 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방향성 탐색에 나서고 있다. 기술적 지표상 매도 신호가 켜진 가운데, 파생상품 미결제약정(OI) 증가와 거래소 유출 급등이 맞물리며 시장 참여자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5월 27일로 예정된 XRP 레저(XRPL) 메인넷 대형 업그레이드와 리플-서클 인수 루머가 단기 변수로 부상했다.

XRP 현재가 $1.3539…연초 대비 5% 하락

코인마켓캡 기준 5월 26일 오후 2시(UTC) 현재 XRP 가격은 $1.3539로 집계됐다. 24시간 변동률은 –0.18%로 사실상 보합권이지만, 7일 기준 –1.66%, 30일 기준 –5.01%로 중단기 흐름은 여전히 하방 압력이 우세하다. 시가총액은 약 837억 5,300만 달러로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 순위 5위를 유지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3억 3,400만 달러로, 이 중 중앙화 거래소(CEX) 거래량이 13억 3,300만 달러를 차지하며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량(57만 5,000달러)을 압도했다. 60일 수익률은 +1.65%로 유일하게 플러스를 기록하고 있어, 지난 4월 저점 대비 단기 회복 구간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MACD '매도' 신호, RSI 41…기술적 지표 전반 부진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XRP는 50일·100일·200일 이동평균선(MA) 전부를 하회하고 있어 구조적 약세 구도가 뚜렷하다. 벤징가(Benzinga)는 MACD가 매도 신호를 발령한 상태라고 전했으며, 뉴스BTC(NewsBTC)는 RSI가 41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RSI 41은 공포 구간에 근접한 수치로, 과거 유사 국면에서 단기 반등을 앞두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는 분석도 병존한다.

$1.32 수준의 장중 저점 이후 소폭 회복하며 $1.33선을 회복한 상태이며, 뉴스BTC는 멀티월 트렌드라인 상단 돌파 시 $1.50까지의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다고 짚었다. 다만 프랑스어권 기술 분석 채널에서는 헤드앤숄더(Head & Shoulders) 패턴이 확인될 경우 $1 이하로 약 18%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OI $28억 돌파·거래소 유출 300% 급증…파생상품 시장은 반대 신호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이와 다른 신호가 감지된다. 뉴스BTC에 따르면 XRP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24시간 만에 1% 이상 증가해 28억 6,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CME와 바이낸스(Binance) 모두에서 활동이 증가하고 있어, 파생상품 트레이더들이 현물 약세에도 불구하고 상승 포지션을 유지하거나 확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온체인 데이터 전문업체 산티멘트(Santiment)가 집계한 소셜 감성 지표에서는 강세:약세 댓글 비율이 1.1:1로 3주 만에 가장 공포 우위 수치를 기록했다. 과거 유사한 극단적 공포 국면은 단기 안정화 혹은 반등을 앞선 시점과 겹치는 경향이 있었다. 거래소 XRP 유출이 약 300% 급등하고, 롱 레버리지 비율이 수 주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온 것 역시 지나친 과열 없이 수급이 정돈되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바이낸스 XRP 유동성 급감…변동성 증폭 우려

바이낸스 XRP 오더북 유동성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는 보고도 나왔다. 매도 물량이 크게 줄어들며 호가창이 얇아진 상태로, 트레이더들은 이를 방향 돌파(Breakout) 전 전형적인 셋업으로 주목하고 있다. 거래소 유출 증가와 맞물릴 경우, 방향 전환 시 가격 진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단기 변동성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국면이다.

5월 27일 XRPL 메인넷 업그레이드 대기…리플-서클 인수설은 루머 수준

이번 주 XRP 시장의 가장 구체적인 이벤트는 오는 5월 27일로 예정된 XRP 레저(XRPL) 메인넷 대형 업그레이드다. XRP 레저 재단이 자사 X(구 트위터) 계정에 "내일은 정말 좋은 날이 될 것"이라는 예고성 게시물을 올리면서 시장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뉴스BTC는 이 메시지가 업그레이드와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해당 게시물을 리플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을 약 110억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는 추측과 연결짓기도 했다. 그러나 리플과 서클 어느 쪽 경영진도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서클은 이미 기업공개(IPO)에 집중하고 있으며 매각 의사가 없다고 밝힌 바 있고,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도 지난해 유사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현 시점에서 해당 루머는 확인된 사실이 아니며, 투자 판단에 직접적인 근거로 삼기는 어렵다.

리플 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슨(Chris Larsen)과 연계된 지갑이 최근 다시 활성화됐다는 보고도 시장의 눈길을 끌고 있다. 거래 규모나 목적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창업자급 지갑 이동 자체가 시장에서 예민하게 받아들여지는 경향이 있다.

트럼프 핀테크 행정명령…XRP 수혜 가능성 부각

거시 규제 환경도 XRP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크립토랭크(CryptoRank)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서명한 핀테크 관련 행정명령은 연방준비제도(Fed)에 암호화폐 기업의 연준 마스터 계좌 직접 접근 가능성을 연구하도록 지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를 미국 지급결제 시스템의 핵심 의제로 공식화한 것으로, 국경 간 결제·청산 자산으로서의 XRP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구조적 요인으로 해석된다.

다만 규제 체계가 명확해지는 과정에서 암호화폐 및 탈중앙화 금융(DeFi), 거래소에 대한 감독 강도 역시 함께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은 변수로 남아 있다. CLARITY Act(암호화폐 시장 구조 명확화 법안) 입법 추진 경과와 함께, 연준 접근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 결과가 향후 XRP의 중장기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CME 누적 거래량 628억 달러…기관 포지셔닝 구조화 진행 중

기관 자금 유입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흐름이 포착된다. 한 유력 유튜브 분석 채널은 CME XRP 선물이 출시 이후 1년간 누적 명목 거래량 628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규제된 파생상품을 통해 기관 투자자들이 XRP에 대한 구조화된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관이 파생상품으로 포지션을 잡으면서 현물 XRP를 커스터디에 묶어 두는 방식이 중장기적으로 공급 충격(Supply Shock)을 유발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이는 확인된 사실보다는 분석 가설에 가깝지만, 기관 자금의 시장 참여 심화 트렌드 자체는 부정하기 어렵다.

2028년 $5~$10 시나리오…전제 조건은 규제 명확화·ETF·네트워크 성장

중장기 전망에 대한 분석도 활발하다. 플루앙(Pluang)과 24/7 월스트리트(24/7 Wall St.)는 현재 $1.30~$1.50 가격대에서 XRP 1만 개를 보유할 경우 2028년까지의 가치를 추산하는 분석을 내놓았다. 두 매체 모두 우호적인 조건이 충족될 경우 $5~$10 범위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핵심 전제 조건으로 ①리플 결제 네트워크 확장, ②XRP ETF로의 지속적인 자금 유입, ③CLARITY Act 등 미국 내 규제 명확화를 꼽았다.

XRP는 현재 2025년 사이클 고점인 $3.65 대비 약 63% 하락한 상태다. 폴리마켓(Polymarket) 예측 시장에서는 XRP가 2026년 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확률이 낮게 거래되고 있어, 단기 급등보다는 중장기 점진적 회복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이 같은 전망은 어디까지나 조건부 시나리오로, 실현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당장은 5월 27일 XRPL 메인넷 업그레이드와 연준의 암호화폐 지급결제 연구 결과, 리플-서클 관련 공식 발표 여부가 단기 가격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 유동성 축소로 어느 방향으로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환경인 만큼, 리스크 관리를 전제로 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TokenPost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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