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XC가 6월 전통 금융(TradFi) 선물 거래 데이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주식·지수 선물 거래량은 전월 대비 약 261% 증가했으며, 거래 가능한 자산 수는 210개 이상으로 전월 대비 약 48% 늘었다. 스페이스X(SpaceX) 상장 이슈가 부각된 SPCX 선물 거래량은 5월 대비 145배 이상 급증했다.

스페이스X 상장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가격 변동성이 선물 수요로 이어지면서 SPCX는 6월 단일 종목 기준 가장 많이 거래된 주식 선물로 집계됐다. SPCX와 지수 선물 2종을 제외한 선물 거래 상위 10개 종목은 GPU, 메모리, 스토리지,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칩, CPU, 반도체 등 AI 인프라 관련 종목이 차지했다.
암(Arm)과 마벨(Marvell) 종목의 거래량은 각각 597%, 3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MEXC는 AI 관련 거래 관심이 특정 GPU 종목에 집중되는 데서 벗어나 인프라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수 부문에서는 SPX500 선물 거래량이 전월 대비 약 1,000% 급증했고, NAS100도 약 103% 증가했다.

토큰화 미국 주식 현물 거래에서는 테마별 거래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우주항공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SPCXON이 토큰화 주식 거래량 1위를 기록했고, RDWON도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관심이 스페이스X를 넘어 상업 우주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AI 인프라 관련 종목인 MRVLON, MUON, INTCON, SMCION의 합산 거래량은 전월 대비 약 17% 증가했으며, MRVLON 단독 거래량은 69% 늘었다. 이들 종목은 선물 부문에서도 상위 10위권에 포함되며 현물과 선물 시장 모두에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크립토 관련 종목으로는 CRCLON, MSTRON, HOODON이 거래량 상위 10위권에 올랐다. MSTRON과 HOODON의 거래량은 각각 전월 대비 약 31%, 3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Vugar Usi MEXC 최고경영자(CEO)는 "시장 내러티브는 빠르게 순환한다"며 "MEXC는 온체인 보유와 배당금까지 하나의 계정에서 연속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MEXC는 미국 주식뿐 아니라 전 세계 주요 시장의 거래 품목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