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HYPE) 고래 포지션이 71억1500만달러(약 9조5553억원)로 집계됐다. 숏 포지션 비중이 52.32%로 롱 포지션보다 높았고, 특정 지갑에서는 이더리움(ETH) 5배 숏 포지션의 미실현 손실이 2165만1000달러(약 291억원)로 나타났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서 롱 포지션은 33억9300만달러(약 4조5571억원), 숏 포지션은 37억2300만달러(약 4조9999억원)였다. 비중은 롱 47.68%, 숏 52.32%로, 롱·숏 비율은 0.91이었다.
포지션별 손익은 방향이 엇갈렸다. 롱 포지션 손익은 2억6200만달러(약 3519억원) 이익으로 표시됐지만, 숏 포지션 손익은 2억7600만달러(약 3707억원) 손실로 나타났다.
개별 지갑 가운데 0x5b5d..60 주소는 이더리움을 2270.48달러(약 305만원)에 5배 전액 증거금 방식으로 공매도한 것으로 표시됐다. 이 포지션의 미실현 손익은 마이너스 2165만1000달러(약 291억원)였다.
미실현 손익은 포지션을 청산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입 가격과 현재 평가 가격을 비교한 값이다. 따라서 표시된 손익이 실제 확정 손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레버리지가 적용된 포지션은 기초자산 가격 변화에 따라 손익 변동 폭이 커질 수 있다.
앞선 집계에서도 하이퍼리퀴드 고래 포지션은 숏 비중이 롱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번 포지션 규모와 손익 역시 집계 시점과 시장 가격, 계정별 포지션 조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같은 주소의 이더리움 숏 포지션이 반복해 확인됐다는 점에서 단일 시점의 숫자보다 포지션 변화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