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이 미국 아이코어 메디컬 시스템즈(Ichor Medical Systems)와의 국제중재에서 완전 승소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넥신은 15일 오후 1시 4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345원(26.93%) 오른 6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강세는 전일 공시된 국제상공회의소(ICC) 중재 판정 결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제넥신은 아이코어가 제기한 약 1억4557만달러(2142억원) 규모 청구가 전부 기각됐다고 밝혔다.
이번 판정으로 제넥신은 해당 청구 금액에 대한 배상 의무에서 벗어나게 됐다. 중재 비용과 변호사 비용도 상대 측이 전액 부담하게 됐으며, 이번 결정은 재심리가 불가능한 최종 판정이다.
시장에서는 약 2000억원 규모로 거론되던 잠재 채무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이번 분쟁은 아이코어가 제넥신의 GX-188E 개발 중단을 문제 삼아 ICC에 중재를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청구액은 이후 단계적으로 늘어 최종 2142억원 규모까지 확대됐으나, 이번 판정으로 제넥신이 완전히 승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