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I가 AI 에이전트 시대를 위한 차세대 금융 인프라로 공식 출범하며,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통합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4월 9일, B.AI는 AI Agent 시대를 위한 차세대 금융 인프라로 공식 출범했으며, 영문명은 B.AI, 중문명은 白AI로 브랜드화됐다. 차세대 디지털 금융 인프라로 포지셔닝된 B.AI는 AI 에이전트 시대를 위해 설계된 플랫폼으로, 기존의 ‘멀티 모델 인터페이스’를 넘어 ‘통합 API’ 구조로 발전해 전 과정(end-to-end)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에이전트 경제를 위한 핵심 금융 기반을 마련했다.
B.AI는 AI와 Web3 인프라를 결합해 글로벌 모델 접근 제한, 에이전트 간 P2P 결제 비효율성, 크로스 에이전트 신원 인증 문제를 해결한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투명한 환경을 구축하고, AGI를 개념에서 실제 활용 단계로 전환시키는 기반을 제공한다.
플랫폼은 퍼미션리스 LLM 게이트웨이, 8004 프로토콜 기반 신뢰 시스템, x402 결제 표준이라는 세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퍼미션리스 LLM 게이트웨이는 ChatGPT, Claude, Gemini 등 글로벌 주요 모델을 통합 API로 제공하며, 사용자는 단일 인터페이스와 API 키로 다양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암호화폐 기반 결제를 통해 지역 제한, 복잡한 가입 절차, 카드 결제 요구 등의 장벽을 제거했다.
8004 프로토콜은 AI 에이전트에 변경 불가능한 온체인 신원을 부여하고, 거래 이력과 사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신뢰 가능한 평판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서로 알지 못하는 에이전트 간에도 즉각적인 검증과 협업이 가능해지며, A2A(Agent-to-Agent) 경제의 기반을 마련한다.
x402 결제 표준은 AI 에이전트 간 자동 결제와 실시간 정산을 지원한다. HTTP 402 기반 구조를 활용해 고빈도 마이크로 트랜잭션과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를 구현하며, 인간의 개입 없이도 자율적인 경제 활동이 가능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는 연산 자원 구매, 데이터 접근, API 비용 지불 등 다양한 작업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또한 B.AI는 기존 핵심 구조를 넘어, 에이전트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생태계 모듈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에이전트가 복잡한 온체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DeFi 툴킷인 Skills, 그리고 OpenClaw와 ClawX를 기반으로 구축된 GUI 기반 AI 에이전트인 BAIclaw가 포함된다. 이와 함께 빠른 블록체인 서비스 접근을 위한 MCP Server 게이트웨이, 안전한 자산 관리를 위한 전용 Agent Wallet, 모든 AI 에이전트에 온체인 기능을 원클릭으로 통합할 수 있는 OpenClaw Extension도 지원된다. 이러한 모듈들은 B.AI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완전한 자율형 에이전트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AI 산업에서는 OpenClaw와 ‘바이브 코딩(Vibe Coding)’ 트렌드를 중심으로 AI가 단순한 대화형 도구를 넘어 자율 실행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API 파편화, 결제 구조, 신원 부재 등의 문제는 AI 에이전트의 확장성을 제한하는 요소로 남아 있다.
B.AI는 블록체인 기반 통합 구조를 통해 이러한 병목을 해소하고, 리소스 접근·가치 흐름·신원 신뢰를 아우르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특히 “하나의 지갑, 하나의 플랫폼, 모든 AI”라는 사용자 경험을 통해 접근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개선했다.
B.AI 측은 AI 접근, 검증 가능한 신원, 경제 프로토콜을 통합함으로써 AGI 시대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는 자산 관리, 결제, 협업을 수행하는 독립적인 디지털 경제 주체로 진화하며, 실제 경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출시는 AI를 단순 도구에서 벗어나 거래와 협업, 수익 창출이 가능한 주체로 전환시키는 전환점으로 평가되며, AGI 시대를 앞당기는 핵심 촉매로 작용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