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조강 생산 감소에 따른 공급 축소 기대와 글로벌 철강 가격 반등 흐름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시세 기준 현대제철은 전일 대비 1900원(4.31%) 오른 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사에 제시된 종목명과 현재 시세의 종목은 현대제철로 일치한다.
출처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달 조강 생산량은 8700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6.3% 감소했다.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인 중국의 감산 기조가 이어질 경우 공급 부담이 완화되면서 철강 업황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글로벌 철강 가격 흐름도 우호적이다. 중동 지역 지정학 리스크 완화와 달러 약세가 맞물리며 업황 부담이 다소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제품 가격 인상 기대까지 더해지면서 국내 철강업체의 수익성 개선 전망도 커지고 있다.
앞서 현대제철은 미국과의 관세 협의 기대, AWS와의 전략적 협약, 1분기 흑자 전환 기대 등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증권가에서는 1분기 이후 2분기부터 실적 개선 폭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iM증권 김윤상 연구원은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환경은 여전히 부담이지만 최근 철강 가격 흐름과 매크로 변수 안정은 긍정적 변화”라며 “가격 상승이 공급 이슈에 기반한 측면이 있더라도 가격 자체의 상승은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