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세비도플레닙의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6분 기준 오스코텍은 전일 대비 4150원(10.23%) 오른 4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스코텍은 미국 나스닥 상장 희귀질환 전문 제약사 아지오스 파마슈티컬스와 세비도플레닙의 독점적 글로벌 임상 개발 및 상업화 권리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오스코텍은 반환 의무가 없는 선급금 2500만달러를 받고, 개발·허가·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해 최대 6억6500만달러를 수령할 수 있다. 상업화 이후에는 별도 로열티도 받는 구조다.
시장은 이번 계약을 오스코텍의 면역·염증 파이프라인 가치가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성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특히 대규모 비희석 자금 유입이 가능해지면서 향후 핵심 연구개발 투자 여력도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세비도플레닙은 SYK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경구용 저분자 신약 후보물질로, 오스코텍과 제노스코가 공동 연구·개발했다. 류마티스 관절염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2상 임상까지 진행된 바 있다. 기술료는 오스코텍과 제노스코가 각각 75%, 25% 비율로 나눌 예정이다.
앞서 오스코텍은 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 분야 후보물질을 발굴해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하는 사업 모델을 추진해 왔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후속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