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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가 들썩였다…'GXG 2025', 비·평일도 못 막은 게임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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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판교에서 열린 게임문화 축제 'GXG 2025'가 궂은 날씨에도 관람객들로 붐비며 게임 대중문화의 위상을 입증했다. 게임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체험형 행사로 게임 접근성과 AI 활용도 조명됐다.

 판교가 들썩였다…'GXG 2025', 비·평일도 못 막은 게임 열기 / 연합뉴스

판교가 들썩였다…'GXG 2025', 비·평일도 못 막은 게임 열기 / 연합뉴스

도심 한복판에서 열리는 게임문화 축제 'GXG 2025'가 9월 19일 경기 성남시 판교역 일대에서 개막하면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게임 팬들과 직장인들로 북적이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해, 게임의 대중문화적 위상을 알리기 위한 시도로 자리 잡고 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각지에서 모인 방문객들은 테크원 타워 및 인근 거리 곳곳에 설치된 부스를 둘러보며 다양한 게임 체험을 즐겼다. 특히 중국 게임회사 호요버스의 신작 '젠레스 존 제로'와 핀란드 기업 슈퍼셀의 '브롤스타즈' 테마 공간은 이른 시간부터 줄이 길게 늘어섰다. 스마일게이트는 게임 접근성에 초점을 맞춘 부스를 통해, 장애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보조기기 체험 공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게임 산업 내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조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인디게임 전시도 주요한 축 중 하나였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5 인디크래프트’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국내외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참가해 자신들의 작품을 선보였다. 첫날에는 우수 인디게임 3종이 발표되며, 작지만 창의적인 게임에 대한 관심을 모았다.

행사의 분산형 구성도 주목할 만하다. 판교역 북측광장에서부터 테크원 타워, 그래비티 조선호텔까지 이어진 공간에는 기업 홍보 부스, 콘퍼런스, 체험 존 등이 마련돼 게임 산업 전반을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GXG 콘퍼런스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중소 게임사가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방안을 국내외 전문가들이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개막일 저녁에는 가수 에일리의 축하 공연이 열렸으며, 후속 프로그램으로 게임음악 경연대회가 밤늦게까지 이어져 음악과 게임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경험도 제공됐다. 20일에는 코스프레 공연과 인디 아이돌 무대 등이 펼쳐질 예정으로, 연휴나 대규모 박람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역 경제와 문화 활성화에 적잖은 효과를 내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판교를 중심으로 한 국내 게임 산업의 입지 강화와도 연결된다.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모바일 게임 시장과 함께, 인디게임·접근성 강화·AI 기술 적용 등 다양한 산업 발전 요소가 함께 부각되며, GXG와 같은 오픈형 행사에 대한 수요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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