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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메디슨, 마이크로니들 기술로 연내 코스닥 입성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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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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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메디슨이 마이크로니들 기반 플랫폼으로 12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며 최대 255억 원 공모 자금 확보에 나선다. 자금은 임상시험과 신약 기술 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다.

 쿼드메디슨, 마이크로니들 기술로 연내 코스닥 입성 노린다 / 연합뉴스

쿼드메디슨, 마이크로니들 기술로 연내 코스닥 입성 노린다 / 연합뉴스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기업 쿼드메디슨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식 절차에 돌입하면서, 내년 코스닥 시장 입성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쿼드메디슨은 10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총 170만 주를 공모해 약 204억 원에서 최대 255억 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기업 측은 이번 공모 자금을 활용해 현재 개발 중인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새로운 연구 개발 라인을 갖추겠다는 전략이다. 쿼드메디슨의 공모 희망가는 주당 1만2천 원에서 1만5천 원 수준이다.

이 회사는 정밀 가공 및 사출 기술을 바탕으로 한 마이크로니들의 대량 생산 설비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로니들은 피부표면에 주사 없이 약물을 전달하는 미세 바늘 형태의 의료기기로, 통증이 거의 없고 자가 투약에 적합하다는 점에서 신약 전달 방식의 혁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쿼드메디슨은 백신, 합성 의약품 등을 마이크로니들에 부착해 전달하는 제형 기술과 장비 개발 역량을 내세워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주요 파이프라인(의약품 후보물질)은 홍역·풍진 백신, 비만치료제, 탈모치료제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 치료 방식보다 편의성과 효능을 높일 수 있는 대체재로 시장성이 기대되는 분야들이다. 특히 탈모치료제와 같은 소비자 밀접형 치료제의 경우, 마이크로니들 방식을 적용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쿼드메디슨의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11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투자자 청약은 같은 달 25~26일 양일간 진행된다. 상장은 12월 초로 예정돼 있으며, NH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이 같은 바이오벤처의 상장 시도는 기술기반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투자 열기와도 맞물려 있다. 시장에서는 마이크로니들 기반 기술이 상업화 가능성을 입증하기 시작하는 만큼, 향후 유사 기업들의 상장 행렬이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의료기기와 제약의 경계를 넘나드는 기술력이 주목받는 현 상황에서, 쿼드메디슨의 상장 성과가 유사 분야 후속 기업들의 상장 여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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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10.10 10: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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