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동안 잠잠했던 공모시장이 새로운 상장 계획으로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특히 최초의 인터넷 전용은행인 케이뱅크가 2026년의 유가증권시장 첫 상장 기업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케이뱅크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청약을 진행하며, 공모가는 8,300원으로 확정되었다. 이는 이전 상장 시도에 비해 낮아진 가격대로, 투자자 유치를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대 1,800만 주의 청약 물량이 준비되어 있으며, 상장은 3월 5일로 예정되어 있다.
한편, 브랜드 마케팅 기업 에스팀과 레이저 솔루션 회사 엑스비스도 같은 시기에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을 계획 중이다. 에스팀은 고유의 모델과 인플루언서를 통해 브랜드 콘텐츠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23일부터 24일까지 청약이 진행된다. 엑스비스는 지능형 레이저 플랫폼을 주력으로 하는 기술 업체로 같은 일정에 청약을 마감한다.
또 다른 기업들인 카나프테라퓨틱스와 아이엠바이오로직스도 수요예측 준비에 들어갔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항암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2026년 2월 23일부터 수요예측을 시작하며,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보유한 기업으로 2월 27일부터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이러한 기업들의 상장 시도는 국내 자본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각 기업이 제시한 공모가와 실제 기업 가치 사이의 차이가 시장의 반응을 좌우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공모시장이 부활하는 가운데, 새로운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과 시장의 수용도에 대한 평가가 중요한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