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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히런트 장전 13.35% 상승, 광통신주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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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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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히런트와 어플라이드 옵토일렉트로닉스 등 미국 광통신주가 4일 장전 거래에서 8~13%대 상승했다. AI 데이터센터용 광통신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관련 기업들의 실적 성장과 설비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데이터센터와 하락 차트가 보이는 광통신주 / TokenPost.ai

데이터센터와 하락 차트가 보이는 광통신주 / TokenPost.ai

미국 광통신 관련주가 4일 장전 거래에서 8~13%대 동반 상승했다. 코히런트(Coherent·$COHR)는 13.35% 올랐고 어플라이드 옵토일렉트로닉스(Applied Optoelectronics·$AAOI)는 13.84% 상승했다.

MSX.COM 집계에 따르면 루멘텀(Lumentum·$LITE)은 9.89%, 코닝(Corning·$GLW)은 8.61% 올랐다. 앞서 미국 장전 거래에서 메모리·스토리지 종목도 동반 강세를 보인 가운데 AI 데이터센터 투자 흐름이 광통신주까지 이어지는 모습이다. 다만 장전 거래는 정규장보다 유동성이 낮아 가격 변동 폭이 커질 수 있다.

광통신 부품은 서버와 데이터센터 안팎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쓰인다. AI 학습과 추론 수요가 늘면서 고속 광모듈과 레이저, 광섬유 연결 장비의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코히런트는 5월 6일 회계연도 2026년 3분기 매출이 18억1000만 달러(약 2조5000억원)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짐 앤더슨(Jim Anderson) 코히런트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에서 “AI 데이터센터 인프라가 계속 확장되면서 수요에 맞춰 생산능력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AI 인프라 수요가 실적과 생산능력 확대를 동시에 이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코히런트와 엔비디아($NVDA)는 3월 2일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용 광학 기술을 개발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발표에는 엔비디아의 수십억 달러 규모 구매 약정과 코히런트에 대한 20억 달러(약 2조8000억원) 투자가 포함됐다.

코닝은 7월 28일 2026년 2분기 핵심 매출이 47억4000만 달러(약 6조6000억원)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광통신 부문 매출은 20억7200만 달러(약 2조9000억원)로 32% 늘었다. 코닝은 엔비디아와의 장기 협력을 통해 미국 내 광접속 제조능력을 10배, 광섬유 생산능력을 50%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루멘텀의 회계연도 2026년 3분기 매출은 8억840만 달러(약 1조1000억원)로 전년 대비 90.1% 증가했다. 어플라이드 옵토일렉트로닉스도 5월 7일 2026년 1분기 매출이 1억5110만 달러(약 21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톰슨 린(Thompson Lin) 어플라이드 옵토일렉트로닉스 창업자 겸 CEO는 “800G 트랜시버와 1.6Tb 제품에 대한 고객 관심이 강하다”고 말했다. 회사는 1분기 대형 하이퍼스케일 고객에게 800G 제품의 첫 대량 출하를 마쳤다.

이번 장전 상승은 크립토보다 반도체·AI 인프라 투자 흐름과 맞닿은 광통신주 움직임이다. 비트코인(BTC) 채굴이나 블록체인 네트워크와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장전 가격은 정규장 개장 후 달라질 수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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