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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FT), AI 실적 폭발에 주가 9% 급등… 목표가 줄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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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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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투자 성과와 클라우드 성장에 힘입어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며 주가가 9% 급등했다. 투자은행들은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하며 낙관론을 키우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 AI 실적 폭발에 주가 9% 급등… 목표가 줄상향 / TokenPost Ai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최신 실적 발표 이후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부문에서의 핵심 성장 덕에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의 신뢰를 한몸에 받았다. 실제로 주소득과 매출 모두 월가의 예상을 상회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내놨고, 애널리스트들은 앞다퉈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낙관론을 부추기고 있다.

1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는 주당 약 430달러에 거래되면서 하루 만에 주가가 약 9% 급등했다. 올해 들어 부진했던 주가는 단숨에 연중 수익률 플러스 구간으로 돌아섰다. 모건스탠리는 이를 두고 “최근 기억 중 가장 우수한 실적 중 하나”라고 평가하며 목표가를 기존 472달러에서 482달러로 소폭 상향했다. 이 회사는 “AI 투자 성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불확실한 거시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미국 2위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기존 목표주가인 515달러를 유지하며 마이크로소프트를 최우선 매수 종목으로 계속 지목했다. BoA는 “인프라 투자에 대한 조기 수익 실현이 매우 긍정적 신호이며, AI 제품 수요 증가로 당분간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에이미 후드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5 회계연도 동안 AI 수요가 인프라 용량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800억 달러(약 115조 2,000억 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을 재확인했다.

여기에 제프리스는 목표가를 기존 475달러에서 55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하며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고, 웨드부시 역시 목표주가를 515달러로 높이며 AI 기반 수익 모델에 주목했다. 웨드부시는 “모든 지표가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으며, 이번 실적은 ‘AI 혁명’이라는 투자 논리를 다시 한번 입증해 주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실적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생태계 내에서 가장 앞선 기업 중 하나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빠르게 성장하는 생성형 인공지능(GenAI) 시장에서의 선점 효과와, 이를 뒷받침할 인프라 확충이 주가 상승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AI 관련 부문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우위는 여전히 견고하며, 구글이나 아마존과의 본격적인 시장 점유율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시장 전문가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러한 행보가 단기적 이슈를 넘어 구조적 전환의 한 단면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최근 기술주 전반이 금리 인상 우려로 조정을 받는 와중에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배경에는 명확한 성장 수요와 체계적인 투자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AI 기술의 산업 활용이 본격화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단순한 소프트웨어 기업을 넘어 테크 생태계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이번 실적이 방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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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2 0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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