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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타트업 투자, 휴가철에도 AI 쏠림…대형 라운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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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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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타트업 투자시장이 7월 둘째 주에도 대형 조달을 이어가며 자금 흐름이 AI로 집중됐다고 전했다.

파이어웍스AI가 2조원대 투자를 유치해 주간 최대 거래로 꼽혔고 로봇·신약·건설자동화·정책AI로 투자 저변이 넓어졌다고 밝혔다.

 미국 스타트업 투자, 휴가철에도 AI 쏠림…대형 라운드 잇따라 / TokenPost.ai

미국 스타트업 투자, 휴가철에도 AI 쏠림…대형 라운드 잇따라 / TokenPost.ai

미국 스타트업 투자시장이 7월 둘째 주에도 대형 자금 조달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주는 ‘AI’가 자금 흐름의 중심에 섰다는 점이 두드러졌다.

크런치베이스 집계에 따르면 7월 11일부터 17일까지 미국 기업들이 발표한 주요 투자 라운드 가운데 가장 큰 거래는 파이어웍스 AI의 15억500만달러 조달이었다. 원화로는 약 2조2464억원 규모다. 이어 식사·배달 서비스 기업 원더가 6억5000만달러, 약 9698억원을 유치하며 뒤를 이었다.

파이어웍스 AI, 2조원대 조달로 주간 최대 투자

캘리포니아주 샌마테오에 본사를 둔 파이어웍스 AI는 기업이 범용 AI 모델을 자사 데이터에 맞춘 ‘특화형 지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를 개발한다. 이번 시리즈D 라운드는 아트레이데스 매니지먼트, 인덱스벤처스, TCV가 주도했으며 기업가치는 175억달러, 약 26조1100억원으로 평가됐다.

기업용 AI 수요가 빠르게 커지는 가운데, 단순한 생성형 AI를 넘어 기업 내부 데이터와 업무 환경에 최적화한 솔루션에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최근 투자시장에서 ‘AI 인프라’와 ‘기업용 AI’가 함께 강세를 보이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원더·차이 디스커버리도 대형 라운드

뉴욕 기반 원더는 주방 운영과 식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시리즈D에서 6억5000만달러를 확보했다. 투자 전 기업가치는 90억달러, 약 13조4280억원이다. 회사는 현재 140개 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자금 일부는 사업 확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AI 신약개발 스타트업 차이 디스커버리는 4억달러, 약 5968억원을 조달했다. 기업가치는 38억달러, 약 5조6696억원으로 평가됐다. 인덱스벤처스가 라운드를 주도했고 세쿼이아캐피털, 디멘션, 클라이너 퍼킨스 등이 참여했다. 생명과학 분야에서도 ‘AI’가 본격적인 투자 테마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로봇·드론·건설 자동화까지 자금 확산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의 월든 로보틱스는 제조와 물류 현장에서 활용할 범용 로봇 개발을 내세우며 3억달러, 약 4476억원을 유치했다. 토요타와 디비에이션 캐피털이 투자를 이끌었고, 기업가치는 11억달러, 약 1조6412억원으로 평가됐다.

시애틀의 드론 기업 브링크는 공공안전과 비상 대응용 드론 개발을 바탕으로 1억2500만달러, 약 1865억원을 조달했다. 모토로라 솔루션스가 투자를 주도했고 인덱스벤처스와 피그마 창업자 딜런 필드도 참여했다.

건설 자동화 기업 테라퍼마는 AI 기반 소프트웨어와 자율 로봇 기술을 앞세워 1억달러, 약 1492억원을 확보했다. 누적 투자금은 1억1500만달러, 약 1716억원으로 늘었다.

AI 인프라·방산 기술도 투자자 관심

새너제이의 스펙트로 클라우드는 AI 인프라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골드만삭스 얼터너티브스가 주도한 시리즈D에서 1억달러 이상을 유치했다. 총 누적 조달액은 2억6000만달러, 약 3879억원이다. AI 서비스 확산과 함께 이를 운영·관리하는 기반 소프트웨어에도 자본이 몰리고 있다는 의미다.

로스앤젤레스 기반 싱귤래리티는 대공 방어 기술 개발을 앞세워 스텔스 상태를 벗어나며 8000만달러, 약 1194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코슬라벤처스와 펠리시스가 라운드를 이끌었고 기업가치는 4억달러, 약 5968억원으로 책정됐다. 최근 미국 벤처시장에서는 국방과 안보 기술도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핀테크·정책 AI까지 투자 저변 확대

샌프란시스코의 핀테크 스타트업 플렉스는 고액 자산가 사업주를 위한 프라이빗 뱅킹 플랫폼을 내세워 7000만달러, 약 1044억원을 조달했다. 헤일로 펀드가 이번 시리즈B1 라운드를 주도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6000만달러 규모 시리즈B 이후 추가로 이뤄진 자금 유치다.

정책·규제 AI 플랫폼 스테이트 어페어스도 7000만달러, 약 1044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코슬라벤처스와 파운더스펀드가 라운드를 이끌었다. 규제 정보의 실시간 분석과 정책 대응 수요가 커지면서 이 분야 역시 새로운 ‘AI’ 투자처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한 주 투자 흐름은 ‘AI 중심의 선택적 확대’

이번 주 미국 대형 투자 라운드를 보면 자금은 여전히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지만, 방향은 한층 선명해졌다. ‘AI’가 직접 핵심 사업인 기업뿐 아니라 로봇, 신약개발, 건설 자동화, 정책 분석처럼 AI를 접목한 산업 전반으로 투자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동시에 배달, 드론, 방산 기술처럼 실수요와 매출 연결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도 자금이 쏠렸다. 시장 전반이 무차별적으로 뜨겁다기보다는, 성장 서사와 사업화 가능성을 갖춘 기업에 대규모 자금이 집중되는 ‘선별 투자’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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