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I 기반 6G 네트워크 구축 선언…2030년 상용화 목표

| 김민준 기자

엔비디아가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를 앞두고 통신업계 리더들과 함께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6G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5G가 많은 이들이 기대하던 메타버스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지만, 이제는 인공지능이 그 이상의 주목을 받고 있다. 5G의 발전된 형태인 5G 어드밴스드가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성과 커버리지 용량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6G 네트워크는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며, 물리적인 AI를 통해 자율 기계와 센서, 차량, 로봇 등이 실세계와 더 자유롭게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한다. 엔비디아는 AI-랜이라고 불리는 AI 기반의 무선 접근 네트워크를 개발하여 기존의 통신망을 AI 인프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시대의 중심이 될 6G 인프라를 마련하게 된다.

엔비디아는 다양한 통신사 및 인프라 제공업체와의 협력으로 AI-RAN 플랫폼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에는 T-Mobile US, 소프트뱅크, 인도샛 우르두 두처오어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도심 환경에서 고용량의 무선 네트워크를 배치할 수 있다.

자동화된 네트워크 운영을 위해서는 특화된 AI 모델이 필요하며, 엔비디아는 이를 위해 Nemotron 기반의 대규모 테코 모델과 네트워크 운영을 위한 에이전트 구축 가이드를 발표했다. 이로써 네트워크 자율 운영을 향한 엔비디아의 도전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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