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가 새 아키텍처를 적용한 V4.1 플래시 모델의 내부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미지와 텍스트를 함께 처리하는 멀티모달 기능과 빠른 응답 속도, 비용 효율을 내세운 시험 버전이다.
Hacker News에 공유된 공지를 통해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기존 API의 base_url은 그대로 유지된다. 모델명을 deepseek-v4.1-flash-expires-on-0910으로 설정하면 호출할 수 있으며, 계정별 동시 요청 한도는 20개다.
시험 버전의 현재 요금은 기존 deepseek-v4-flash와 같다. 따라서 비용 효율을 내세웠다는 설명은 기존 모델보다 API 가격을 즉시 낮췄다는 의미로 보기는 어렵다.
이번 모델은 이미지와 텍스트를 함께 처리하는 멀티모달 기능을 지원한다. 멀티모달은 텍스트·이미지 등 여러 유형의 데이터를 한 모델에서 다루는 방식이다.
딥시크는 앞서 이미지 입력을 지원하는 비전 모델을 공식 API 문서에 추가했다. V4.1 플래시는 이 같은 V4 계열의 멀티모달 확장 흐름과 맞닿아 있다.
기존 API 주소를 유지하고 모델명만 바꾸는 방식은 개발자가 호출 구조를 크게 변경하지 않고 시험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모델명에 ‘0910’이 포함된 내부 테스트 버전이고 동시 요청도 20개로 제한돼 정식 서비스와 같은 조건으로 보기는 어렵다.
딥시크 공식 문서는 7월 31일 공개 베타로 전환된 V4 플래시가 기존 V4 플래시 프리뷰와 같은 모델 구조와 규모를 유지하면서 재학습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V4.1 플래시는 새 아키텍처를 내세우고 있어 기존 버전과의 성능 차이는 공식 벤치마크가 공개돼야 비교할 수 있다.
V4 플래시는 100만 토큰 컨텍스트와 JSON 출력, 도구 호출, 응답 API를 지원한다. V4 계열 모델은 개발자가 대규모 문맥 처리와 외부 도구 연동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내부 테스트는 딥시크가 텍스트 중심 API에서 이미지 입력을 포함한 모델군으로 범위를 넓히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번 공지에서 새 모델의 구체적인 성능 수치나 기존 모델 대비 개선 폭은 제시되지 않았다.
정식 출시 여부와 최종 가격, 제공 기간, 성능 비교 결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확인된 조건은 내부 테스트 버전의 호출 방식과 멀티모달 지원, 기존 V4 플래시와 동일한 요금, 계정별 동시 요청 한도 2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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