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OpenAI)의 GPT-Live-1 음성 API가 SIP 통신사업자를 통해 일반 전화번호로 발신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개발자는 AI 음성 상담원을 기존 전화망에 연결해 발신 통화에 활용할 수 있다.
오픈AI는 4일 이 기능의 일반 제공을 발표했다고 크립토 브리핑(Crypto Briefing)은 보도했다.
SIP는 인터넷을 통해 전화 연결을 설정하고 관리하는 통신 규약이다.
출시 파트너에는 텔닉스(Telnyx)와 트윌리오(Twilio)가 포함됐다.
이번 SIP 통신 경로는 기존 WebRTC와 WebSocket 전송 방식에 추가됐다.
Ozonetel도 지원 사업자로 확인됐다.
외부 사업자는 공중전화망(PSTN) 연결을 맡고, 오픈AI는 음성 처리와 세션 로직을 담당한다.
이번 기능은 HD Voice(고음질 음성)도 지원한다.
GPT-Live-1은 상대방 말을 들으면서 동시에 응답할 수 있는 전이중 음성 모델이다. 듣기와 말하기가 번갈아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방식과 달리, 입력과 출력을 함께 처리한다.
개발자는 통화 중 번호 버튼 신호인 DTMF를 보내고 받을 수 있다. 자동응답 전화 메뉴가 번호 입력을 요구할 때 선택지를 전달하고 응답 신호를 처리하는 데 쓰인다.
음성 대화와 업무 처리는 나눠 맡길 수 있다. GPT-Live가 통화를 이어가는 동안 주문 조회나 도구 사용이 필요하면 개발자가 연결한 백엔드 모델과 시스템이 작업을 처리한다.
GPT-Live-1 음성 세션 요금은 분당 0.05달러(약 67원)다.
이 금액은 통화 전체 비용이 아니다. 백엔드 모델과 도구 이용료, 통신사업자의 전화망 요금은 각각 별도로 청구된다.
GPT-Live-1은 7월 8일 ChatGPT Voice에 도입됐고, API는 9월 10일 공개됐다. 본지는 당시 API 공개와 음성 이용료를 보도했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은 개발자용 API의 음성 세션을 SIP로 일반 전화번호 발신에 연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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