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리 “AI주 재평가 과도”…데이터센터 우려와 수요 분리

| 김미래 기자

톰 리(Tom Lee) 비트마인($BMNR) 회장은 인공지능(AI) 관련주의 급격한 재평가가 과도하다고 말했다. 미국 내 데이터센터 건설 우려와 AI 수요를 구분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블록비츠(BlockBeats)는 8일 톰 리의 CNBC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리는 중간선거 이후의 정책 충격이 AI 시설 확장 전망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들이 여전히 AI 활용 방안을 찾고 혜택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AI 수요가 둔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다.

공급 측면에서도 업계를 뒤흔들 만큼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건설 속도에 대한 우려와 AI 이용 수요는 별개로 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리는 미국 내 AI 건설이 늦어질 가능성을 '감속턱'에 비유했다. AI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미국 내 주와 전력 비용이 낮은 국가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봤다.

기업들이 정책 충격에 대응하는 방법으로 비어 있는 산업시설이나 사무실을 데이터센터로 개조하는 방안도 들었다. 기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금리 문제도 언급했다. 리는 최신 생산성 지표를 근거로 미 연방준비제도의 9월 금리 인상이 '실수처럼 보인다'고 평가했다.

블록비츠가 8일 전한 CNBC 인터뷰에서 리는 12월 추가 금리 인상이 없을 수 있다고 봤다. 고용 위험이 커지면 연준의 정책 지원이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견해도 밝혔다.

앞서 리는 AI 관련주 매도세가 가상자산 하락으로 번졌다고 진단했다. 이번 발언에서는 데이터센터 건설 전망과 AI 활용 수요를 구분하고 금리 판단을 덧붙였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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