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24시간 청산 957만달러…롱 비중 96.5%
8일 조회한 집계의 원화 환산액은 약 130억5000만원이다. 유투데이가 제시한 3,090%는 별도 시점의 롱·숏 청산액 비율이다.
토포AI로 이 기사 더 깊이 읽기
리플(XRP) 파생상품 시장에서 최근 24시간 동안 청산된 포지션의 96.5%가 상승에 베팅한 롱 포지션으로 집계됐다. 전체 청산액은 957만달러(약 130억5000만원)다.
코인글래스(CoinGlass)는 8일 조회한 최근 24시간 청산 집계에서 전체 청산액을 957만달러(약 130억5000만원), 롱 포지션 비중을 96.5%로 표시했다. 원화 환산은 6일 달러·원 종가 기준 1달러당 1,363.6612원을 적용했다.
유투데이(U.Today)는 별도 시점의 롱 청산액을 927만달러(약 126억4100만원), 숏 청산액을 29만9997달러(약 4억900만원)로 제시했다. 롱 청산액은 숏의 약 30.9배로, 숏 청산액의 약 3,090%에 해당한다. ‘숏보다 3,090% 더 많다’는 뜻은 아니다.
코인글래스의 최근 24시간 집계는 계속 갱신된다. 따라서 8일 조회한 롱 비중과 유투데이가 제시한 두 금액은 같은 시점의 수치로 묶어 해석할 수 없다.
청산은 레버리지 거래에서 증거금이 유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때 거래소가 포지션을 강제로 종료하는 절차다. 롱 청산 비중은 해당 구간에 상승 베팅 포지션의 강제 종료가 많았다는 뜻이지만, 청산액은 거래자의 실제 손실액 총합과 같지 않다.
현물 거래량이나 종료되지 않고 남아 있는 계약 규모를 뜻하는 미결제약정과도 구분해야 한다. 본지가 XRP 미결제약정을 다룬 보도에서 설명한 미결제약정은 남은 계약을 가리키며, 이번 청산액은 집계 구간에 강제로 종료된 포지션의 규모다. 이 수치만으로 현물 시장 전체의 매도 규모나 이후 가격 방향을 판단할 수는 없다.

이준한 기자 




Comment 0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