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NFT·P2E 담은 신작 ‘롬’ 블록체인 게임 온보딩…3분기 출시 예고

| 연합뉴스

NFT로 직접 아이템을 만들고, 게임으로 돈도 벌 수 있다면? 게임 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소식이 등장했다.

위메이드는 레드랩게임즈와 함께 블록체인 게임 '롬: 골든 에이지'를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하기로 계약했다고 2일 공식 발표했다. 온보딩이란 위믹스 플랫폼에 이 게임을 연동한다는 뜻으로, 게임은 올해 3분기 서비스 예정이다.

'롬: 골든 에이지'는 레드랩게임즈의 대표작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의 세계관을 잇는 신작이다. 단순한 MMORPG에 그치지 않고, 암호화폐 기술을 접목해 가치 거래가 가능한 NFT 민팅 기능과 P2E(게임 플레이로 암호화폐 보상) 시스템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제한 없이 아이템을 NFT로 만들 수 있고, 그 가치를 보장받는다'는 점에서 기존 게임과는 확실히 다른 블록체인 기반의 확장성을 지닌다. 특히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구조라, 블록체인을 잘 모르는 게이머도 큰 거부감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위믹스 플레이는 암호화폐와 게임을 융합해 P2E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더 많은 글로벌 이용자에게 암호화폐 기반 게임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근 레드랩게임즈 대표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선도하는 위믹스와 손잡게 돼 기쁘다"며 "웹3 MMORPG의 새로운 기준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서원일 위메이드 위믹스플레이 센터장도 "새로운 롬 시리즈를 전세계 유저들이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