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5억 달러 유입…솔라나($SOL), 이더리움 자금 대거 흡수

| 손정환 기자

솔라나가 5월 한 달간 총 6억 5,000만 달러(약 8,905억 원)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으며, 이 중 4억 달러(약 5,480억 원)가 이더리움에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솔라나뉴스닷솔(SolanaNews.sol)의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대규모 자금 이동은 블록체인 생태계의 변화를 보여주는 주목할 만한 현상이다.

현재 이더리움이 디파이(DeFi)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높은 가스비와 네트워크 혼잡으로 인해 많은 사용자들이 대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브리지를 통한 자산 이동은 사용자들이 토큰을 매각하지 않고도 한 블록체인에서 다른 블록체인으로 이전할 수 있게 해준다. 이번 대규모 자금 이동은 솔라나의 낮은 수수료와 빠른 처리 속도가 시장에서 매력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솔라나($SOL)는 최근 24시간 동안 0.99% 하락한 153.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일 대비 18% 증가한 29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장중 한때 159달러선을 돌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