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 랩스, 버블맵스 V2 통합으로 온체인 인텔리전스 강화해 지갑 행동과 토큰 흐름 가시성 제공

| 김하린 기자

탈중앙화 금융(DeFi) 투명성에 대한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해 소닉 랩스(Sonic Labs)가 버블맵스 V2(Bubblemaps V2)를 통합하여 온체인 인텔리전스를 강화하고 사용자들에게 지갑 행동과 토큰 흐름에 대한 더 나은 가시성을 제공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뉴스에 따르면, 고성능 EVM 블록체인인 소닉이 버블맵스 V2 통합을 통해 온체인 인텔리전스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탈중앙화 금융 환경에서 더 큰 투명성에 대한 급증하는 수요와 일치하면서 소닉 사용자들에게 지갑 행동과 토큰 흐름에 대한 더 깊은 가시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닉 랩스는 "InfoFi" 인프라를 확장함으로써 커뮤니티에 향상된 명확성으로 시장 행동을 탐색하고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는 고급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이 통합은 온체인 거래가 가속화되는 시점에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사용자들에게 점점 더 복잡한 시장 역학을 제시한다.

소닉 랩스 CEO 마이클 콩(Michael Kong)은 성명에서 블록체인 사용자들의 진화하는 요구를 강조했다.

콩은 "사용자들이 블록체인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의 변화를 보고 있다. 단순히 거래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해하기 위해서다. 시각적 분석에 대한 접근은 사용자들이 소닉 전반에 걸쳐 가치 흐름과 거래 패턴을 추적하기 쉽게 만들어주며, 특히 온체인 활동이 더욱 빨라지고 공개적이 되면서 그렇다"고 말했다.

버블맵스 V2는 생태계 역학의 더 명확한 그림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강력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시간에 따른 토큰 분배를 추적하고 지갑 상호작용을 꼼꼼히 검토하는 능력이 포함된다. "타임 트래블(Time Travel)"과 "매직 노드(Magic Nodes)" 같은 전문 도구들이 토큰 생명주기와 지갑 패턴에 대한 더 깊은 통찰을 추가로 지원할 것이다.

버블맵스 CEO 니콜라스 바이만(Nicolas Vaiman)은 이 통합의 더 광범위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바이만은 "InfoF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인프라가 되고 있다. 소닉은 이 새로운 패러다임과 일치하고 있으며, 가장 중요한 곳인 온체인에 인텔리전스를 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콩은 비트코인닷컴뉴스에 이 통합이 DeFi 경험을 더 좋게 만들려는 소닉의 더 광범위한 목표와 일치할 뿐만 아니라 채택을 방해하는 일부 위험을 해결한다고 말했다. 프로토콜이 효율적으로 작동하기 위해 속도가 왜 필수적인지 설명하면서 콩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거래가 빠르게 확인되는 것(TTF라고도 알려진)은 사용자 경험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또한 자산 가격이 가능한 한 빨리 업데이트되기 위해 DeFi 프로토콜이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오라클이 뒤처지면 DeFi 자산이 잘못 가격책정될 수 있어 차익거래 익스플로잇이나 프로토콜을 죽일 수 있는 부실채권으로 이어질 수 있다. 소닉 같은 확장 가능한 체인을 갖는 것은 그러한 위험을 상당히 최소화한다."

콩은 또한 블록체인이 스마트 계약 실행을 포함한 모든 데이터가 공개적으로 접근 가능하기 때문에 전통적인 금융에 비해 상당한 투명성 이점을 제공한다고 주장한다. 소닉 랩스 CEO에 따르면 이러한 고유한 투명성은 거래상대방 위험을 근본적으로 줄인다. 그는 또한 버블맵스 같은 도구들이 소매와 기관 사용자 모두에게 중요하며, 이들이 공개된 온체인 정보를 쉽게 소화하고 더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한다고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