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VC 투자 급증…3분기 290% 증가, 6조 원 유입

| 민태윤 기자

암호화폐 벤처투자 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크립토 중심의 벤처투자액은 46억 5,000만 달러(약 6조 2,630억 원)로, 2022년 말 FTX 붕괴 이후 두 번째로 높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알렉스 손 갤럭시디지털 리서치 책임자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이번 분기 투자액은 전 분기 대비 290% 급증했으며, 2023년 1분기(약 6조 4,800억 원, 48억 달러)에 이어 가장 활발한 분기였다”고 평가했다. 해당 자료는 크립토 및 블록체인 분야의 글로벌 벤처투자 흐름을 정리한 것으로, 각 투자 라운드와 분야별 자금 유입의 동향을 포함하고 있다.

보고서는 특히 '2021~2022년 강세장 당시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전반적으로 건강한 투자 활동이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운용 초기 단계인 프리시드(Pre-seed) 단계에서도 꾸준한 자금 유입이 확인되었으며, 스테이블코인,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인프라, 트레이딩 플랫폼 등에서 활발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투자 흐름은 암호화폐 시장이 장기 침체국면을 탈피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레이어1·2 솔루션, 디파이, NFT 인프라 등 구조적 영역에 대한 VC들의 관심이 지속되면서, 향후 시장 회복의 단초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FTX 사태 이후 위축됐던 암호화폐 벤처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특히 블록체인 인프라와 AI 융합 분야에 신규 자금이 집중되고 있음.

💡 전략 포인트

투자자들은 장기적 기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초기 단계 프로젝트에 주목 중. 스테이블코인과 인공지능 결합, 트레이딩 자동화 분야에 성장 기회 존재.

📘 용어정리

- 프리시드(Pre-Seed): 스타트업이 정부지원 등 외부 자금 없이 아이디어 단계에서 받는 첫 VC 투자

- 크립토 벤처투자: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대한 민간 투자 자금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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