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AI 시대 온라인 안전 5대 원칙 제시

| 토큰포스트

월드(World)가 인공지능(AI) 시대 급증하는 봇 트래픽에 대응하는 '인간 증명(Proof of Human)'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더 안전한 인터넷 환경 구축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최근 탈레스(Thale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자동화된 봇 트래픽이 지난 10년 만에 처음으로 인간 온라인 활동을 넘어서며 전체 웹 트래픽의 51%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악성 봇만으로도 전체 인터넷 트래픽의 37%를 점유하며, 2023년 32% 대비 5%포인트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이달 초 화제가 된 AI 전용 소셜 네트워크 '몰트북(Moltbook)'을 통해서도 확인됐다. 봇들이 게시하고 상호작용하는 이 플랫폼에는 며칠 만에 150만 개의 봇이 가입했으며, 인간은 관찰자로만 참여할 수 있어 '인터넷의 봇 점령' 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기존 보안 시스템 한계 드러나, 새로운 인프라 필요성 대두

최근 기존 보안 시스템의 한계 또한 명확히 드러나고 있다. CAPTCHA는 AI에 의해 일상적으로 해결되고 있으며, 이메일과 전화 기반 검증은 대규모로 복제되고, 소셜 미디어 평판 시스템은 이미 플랫폼에 깊숙이 침투한 수백만 개의 봇에 의해 조작되고 있다.

이에 월드는 근본적 해결책으로 사용자가 개인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고유한 인간임을 익명으로 증명할 수 있는 '인간 증명' 기술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는 기존의 사후 탐지 방식에서 사전 검증 방식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

글로벌 160개국 1,782만 명 인간 증명, 실용성 검증 완료

월드가 개발한 월드 ID(World ID)는 현재 160개국에 걸쳐, 1,782만 명 이상의 검증된 고유 인간과 3,833만 명 이상의 월드 앱 사용자를 확보하며 글로벌 확산에 성공했다. 이 기술의 핵심은 개인 데이터를 애플리케이션과 공유하지 않으며, 활동 데이터를 추적하거나 저장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월드 ID는 금융, 게임, 소셜 연결, 데이팅, 티켓팅, 전자상거래 등 봇 침투가 심각한 분야의 애플리케이션 생태계에 이미 통합되어 실용성을 입증하고 있다.

주요 적용 분야별 구체적 효과

데이팅 플랫폼: 매치 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들이 상대가 봇일 수 있다고 의심하던 문제 해결
전자상거래: 실제 구매자의 리뷰임을 검증하여 가짜 리뷰 문제 차단
티켓팅 서비스: 검증된 인간에게만 구매를 제한하여 공정한 접근 보장
금융 플랫폼: 진입 단계에서 자동화된 사기 방지로 보안성 강화
게임 분야: 레이저 ID 통합으로 인간 게이머 우선시, 미시컬 게임즈는 수백만 플레이어를 실제 인간 네트워크로 유입 계획

AI 시대 온라인 안전 5대 원칙 제시

월드는 개인 사용자를 위한 온라인 안전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 디지털 발자국 보호
▲ 공유 전 검증 습관화
▲ 가족 간 검증 시스템 구축
▲ 비상식적 제안에 대한 의심
▲ 중요 거래 시 인간 증명 확인

5가지 핵심 원칙을 통해 AI 기반 사기 및 음성 복제 스캠 등에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음성 복제 스캠이 지난 1년간 1,200% 급증한 상황에서 가족 간 안전 단어 설정과 다중 채널 확인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