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호주 금융서비스 라이선스(AFSL) 추진…APAC 규제 기반 결제 사업 확대

| 토큰포스트

리플이 호주 금융서비스 라이선스(AFSL) 취득을 추진하며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규제 기반 디지털 자산 결제 인프라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리플은 호주 금융서비스 라이선스(AFSL)를 확보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11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라이선스 확보는 리플이 전통 금융과 디지털 금융을 아우르는 블록체인 기반 기업 솔루션 사업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AFSL을 확보하면 호주 내 금융기관, 핀테크 기업, 글로벌 기업 고객들이 규제 프레임워크 안에서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국경 간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리플은 이를 통해 리플 페이먼츠(Ripple Payments) 서비스를 호주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피오나 머리(Fiona Murray) 리플 아시아태평양 총괄 매니징 디렉터는 “라이선스 확보는 리플 전략의 핵심 요소로, 전 세계 고객에게 안전하고 규정을 준수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기반”이라며 “호주는 리플에게 중요한 시장이며 AFSL 취득은 리플 페이먼츠를 지역 전반으로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자산을 활용해 고객들이 더 빠르고 투명하며 신뢰성 높은 방식으로 글로벌 가치를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리플은 BC Payments Australia Pty Ltd 인수를 통해 AFSL을 확보할 계획이다. 해당 인수는 일반적인 거래 완료 절차가 마무리되는 것을 전제로 진행된다. 인수가 완료되면 리플은 글로벌 자금 이동을 위한 라이선스 기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AFSL이 확보되면 리플 페이먼츠는 고객 온보딩과 규제 준수, 자금 조달, 외환(FX), 유동성 관리, 최종 지급까지 거래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 은행 결제망과 디지털 자산 네트워크를 함께 활용해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리플은 결제 정산을 직접 감독하고 현지 지급 파트너와 연결하며 거래 경로를 최적화할 수 있게 된다. 결과적으로 정산 속도는 빨라지고 거래 투명성은 높아지며 상대방 리스크는 줄어드는 효과가 기대된다. 고객은 리플 인프라에 단일 통합 방식으로 연결해 여러 중개기관이나 블록체인 기술을 직접 관리할 필요 없이 글로벌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리플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결제 거래량은 2025년 기준 전년 대비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회사는 결제 인프라 현대화를 추진하는 금융기관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호주에서는 하이하 머니 트랜스퍼(Hai Ha Money Transfer), 스테이블스(Stables), 케일럽 앤 브라운(Caleb & Brown), 플래시 페이먼츠(Flash Payments), 인디펜던트 리저브(Independent Reserve) 등이 주요 고객사다.

리플은 현재 전 세계에서 75개 이상의 규제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 중 하나다. 이러한 규제 기반은 금융기관들이 기존 결제 시스템에서 디지털 자산 기반 인프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리플 솔루션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반이 되고 있다.

리플은 또한 지역 규제기관 및 정책 입안자들과 협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호주 중앙은행(RBA)과 디지털 금융 협력 연구센터가 주도하는 ‘프로젝트 아카시아(Project Acacia)’에도 참여하고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