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에이전트 결제’ 1500만건…인터넷 수익모델 바뀌나

| 류하진 기자

솔라나재단이 ‘에이전틱(agentic) 인터넷’ 시대를 겨냥해 솔라나(SOL)를 핵심 결제 인프라로 밀어붙이고 있다. 사람 대신 AI 시스템이 경제 활동을 ‘시작하고 실행’하는 환경에서, 온체인 결제와 스테이블코인이 기본값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뉴욕에서 열린 디지털에셋서밋(DAS) 패널에서 솔라나재단 최고제품책임자(CPO) 비부 노비(Vibhu Norby)는 “AI는 특정 산업(버티컬)이 아니라 ‘플랫폼 전환’이며, 크립토를 포함해 모든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솔라나가 이런 변화의 한복판에서 ‘결제(payments)’를 전략의 중심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비는 솔라나 네트워크가 이미 “에이전트로부터 온체인에서 1,500만 건의 결제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은 기계 간 거래(M2M) 성격의 상거래와 연결돼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에이전트에게 흥미로운 지점은 크립토 결제의 ‘프로그래머블’한 특성”이라며 “스테이블코인은 에이전트가 어떤 컴퓨팅 자원 비용을 지불할 때든 기본적으로 쓰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이전트 결제’가 인터넷 수익모델을 바꾼다

솔라나재단은 에이전트 결제가 인터넷의 수익화 방식 자체를 바꿀 수 있다고 본다. 노비는 “에이전트 결제는 아마도 인터넷이 수익을 창출하는 전체 방식을 바꾸게 될 것”이라며, 기존 결제 레일이 처리하기 어려운 ‘서브 센트(sub-cent)’ 단위의 초소액·사용량 기반(pay-per-use) 거래를 온체인에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콘텐츠·API·컴퓨팅 자원·데이터 호출 같은 디지털 소비가 ‘건당 과금’으로 미세하게 쪼개지면, 광고 중심 모델과 구독 모델의 비중이 흔들릴 수 있다는 얘기다.

이 과정에서 솔라나의 강점으로는 성능 중심 설계가 꼽혔다. 노비는 “에이전트는 차갑고 계산적인 기계이며, 크립토에 대한 ‘종교성’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에이전트에게 크립토로 뭔가를 지불하는 최고의 방법이 뭔지 물으면, 대부분의 경우 솔라나가 최상단에 올라온다”고 말했다. 빠른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 대량 트랜잭션 처리 능력이 기계 주도 경제에서 우위를 만들 수 있다는 주장으로 해석된다.

개발 장벽이 무너지자…솔라나, ‘AI 우선’ 개발 생태계로

AI 발전이 개발 장벽을 낮추면서, 개발자와 ‘기계’가 여러 생태계를 더 쉽게 넘나들 수 있게 된 점도 변수로 거론됐다. 노비는 이런 환경 변화에 맞춰 솔라나 개발자들이 사람 사용자보다 AI 시스템을 직접 겨냥한 도구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에이전트가 좋아하는 것은 API, 문서, 스킬(skills)”이라며 기계가 읽을 수 있는 ‘스킬 파일’과 AI 우선(AI-first) 개발자 플랫폼 같은 이니셔티브를 소개했다. 쉽게 말해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에이전트가 지갑 생성, 결제 호출, 정산, 데이터 조회 같은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개발 인터페이스를 표준화하고 기계 친화적으로 바꾸는 흐름이다.

노비는 향후 사용자 행동이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사람들이 크립토와 상호작용하는 기본 방식은 자신의 에이전트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며 “전체 트랜잭션의 95~99%가 LLM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이 직접 클릭해 송금·스왑하는 현재의 이용 패턴보다, AI 에이전트가 대신 결제·구매·정산을 수행하는 자동화 거래가 폭발적으로 늘 수 있다는 시나리오다.

한편 솔라나재단은 기관 대상 개발자 플랫폼을 키우기 위해 마스터카드, 웨스턴유니온, 월드페이 등과의 협업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전틱 인터넷이 현실화할수록, ‘대량 결제’를 견딜 온체인 결제 인프라 경쟁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 솔라나재단은 ‘에이전틱(agentic) 인터넷’에서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경제활동을 수행하게 되면, 결제는 온체인(블록체인) 기반 + 스테이블코인이 사실상 기본값이 될 것으로 본다.

- 실제로 솔라나는 에이전트발 온체인 결제 1,500만 건을 처리했다고 밝혀, M2M(기계 간 거래) 상거래가 이미 초기 수요로 등장했음을 시사한다.

- 초소액·사용량 기반(pay-per-use) 결제가 가능해지면 광고/구독 중심의 기존 인터넷 수익모델이 ‘건당 과금’ 중심으로 재편될 여지가 있다.

💡 전략 포인트

- 핵심 경쟁축은 ‘대량 결제 처리 능력’: AI 에이전트는 감정/신념보다 속도·수수료·처리량 같은 성능 지표로 결제 네트워크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 기회 영역은 ‘서브 센트 결제’와 ‘프로그래머블 결제’: API 호출, 데이터 사용, 컴퓨팅 리소스 비용 등을 자동 정산하는 마이크로트랜잭션이 확산될 수 있다.

- 생태계 전략은 ‘AI-first 개발 표준화’: 에이전트가 선호하는 API·문서·스킬 파일을 제공해 지갑 생성→결제 호출→정산→데이터 조회를 자동화하는 개발 환경을 선점하려는 흐름이다.

📘 용어정리

- 에이전틱(agentic) 인터넷: 사람이 직접 클릭/결제하지 않아도 AI 에이전트가 목표 설정부터 실행(구매·결제·정산)까지 수행하는 인터넷 환경

- 온체인 결제: 결제 기록과 정산이 블록체인 트랜잭션으로 처리되는 방식

- 스테이블코인: 달러 등 법정화폐에 연동돼 가격 변동성을 낮춘 암호화폐(결제·정산 수단으로 활용)

- M2M(기계 간 거래): 사람 대신 기계/소프트웨어가 서로 비용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소비하는 거래 형태

- 서브 센트(sub-cent) 결제: 1센트 미만의 초소액 결제(기존 결제망에서는 수수료/정산 구조상 비효율적)

- Pay-per-use(사용량 기반 과금): 사용한 만큼만 자동으로 비용을 지불하는 과금 모델

- LLM(대규모 언어 모델): 대량의 데이터를 학습해 언어 이해·생성을 수행하는 AI 모델(에이전트의 두뇌 역할)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에이전틱 인터넷’에서 왜 결제가 중요해지나요?

사람 대신 AI 에이전트가 구매·API 호출·컴퓨팅 자원 사용 같은 행동을 “시작하고 실행”하는 구조가 되면, 그 모든 행동의 끝에는 자동 정산(결제)이 필요합니다.

솔라나재단은 이런 환경에서 빠르고 자동화가 쉬운 온체인 결제와 스테이블코인이 기본 결제 수단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Q.

‘서브 센트(1센트 미만)’ 결제가 인터넷 수익모델을 어떻게 바꾸나요?

광고나 월정액 구독 대신, 콘텐츠 1회 열람·데이터 1회 호출·AI 연산 1초 사용처럼 “아주 작은 단위”로 쪼개 건당 과금(pay-per-use)이 가능해집니다.

기존 결제망은 수수료/정산 구조 때문에 초소액을 대량 처리하기 어렵지만, 온체인 결제는 이를 더 직접적으로 구현할 수 있어 수익화 방식이 재편될 수 있습니다.

Q.

솔라나가 AI 에이전트 결제에 유리하다고 보는 이유는 뭔가요?

기사에서는 AI 에이전트가 ‘신념’이 아니라 성능(속도·수수료·처리량)으로 결제 인프라를 고를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솔라나는 빠른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 대량 트랜잭션 처리에 초점을 둔 설계가 강점으로 언급됐고, 실제로 에이전트발 온체인 결제 1,500만 건을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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