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lpDAO는 회복 신호…THORChain 1100만달러 해킹에 디파이 불안 지속

| 김민준 기자

대규모 해킹 사태로 얼어붙었던 디파이(DeFi) 시장에서 일부 신뢰 회복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KelpDAO가 공격 피해 이후 운영을 재개하자 rsETH가 거래소에서 빠져나가며 매수 심리가 되살아났고, 동시에 THORChain에서도 1,080만달러 규모의 해킹이 터지며 보안 우려는 여전히 이어졌다.

KelpDAO 해킹 뒤 rsETH 매수세 회복…THORChain도 1,100만달러 피해

외신과 온체인 분석업체 샌티먼트에 따르면, KelpDAO는 4월 18일 레이어제로 기반 크로스체인 브리지 취약점이 뚫리며 152,577 rsETH, 약 2억9200만달러어치를 탈취당했다. 당시 시장은 즉각 반응했고, 거래소로 563 rsETH가 순유입됐다. 해킹 여파로 KelpDAO와 관련 자산에 대한 불안이 커지자 투자자들이 거래소로 자산을 옮겨 매도하거나 스테이블코인으로 교환하려 했다는 해석이다.

이후 KelpDAO, 아비트럼(ARB), 에이브(AAVE) 등은 해커 지갑의 포지션을 공동으로 동결하는 등 복구 작업에 나섰다. 에이브 DAO를 비롯해 EtherFi, Lido, Ethena 등 주요 디파이 프로젝트도 지원에 동참했다. KelpDAO가 5월 15일 출금, 브리징, 프로토콜 운영 재개를 발표하자 시장 반응은 달라졌다. 샌티먼트는 발표 직후 약 435 rsETH, 93만6000달러어치가 거래소에서 순유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rsETH가 여전히 위험 자산으로 분류되기보다, 사태 진정 이후 다시 자가 보관 지갑과 스테이킹, 디파이 프로토콜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KelpDAO 해킹이 촉발한 불안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해당 자산에 대한 경계심은 완화되는 흐름으로 읽힌다.

THORChain 해킹과 디파이 보안 우려

한편 또 다른 디파이 핵심 인프라인 THORChain도 공격을 받았다. 독립 온체인 조사관 잭엑스비티(ZachXBT)는 이번 해킹으로 1,080만달러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공격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바이낸스스마트체인(BSC), 베이스(Base) 등 4개 체인에서 이뤄졌고, 무단 자금 이동이 여러 네트워크를 가로질렀다.

크로스체인 스왑을 지원하는 THORChain은 과거에도 해커와 자금세탁 통로로 악용된 전례가 있다. 이번 사건 이후 우블록체인은 운영진이 거래를 중단하고 전면 비상 경보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디파이의 확장성과 편의성이 커질수록 공격 표면도 넓어진다는 점이 다시 확인된 셈이다.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2026년 한 해 누적 탈취액은 이날 기준 8억2390만달러에 이른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5700억달러로, 하루 새 2.74% 하락했다. KelpDAO의 회복 신호와 THORChain 해킹은 디파이 시장이 아직도 ‘신뢰 회복’과 ‘보안 불안’ 사이에서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KelpDAO 해킹 이후 디파이 시장은 급격한 불안 심리를 겪었지만, 운영 재개와 함께 rsETH의 거래소 순유출이 나타나며 일부 신뢰 회복 신호가 확인됨
반면 THORChain에서도 추가 해킹이 발생하며 크로스체인 구조 전반에 대한 보안 리스크는 여전히 지속되는 상황
즉, 시장은 회복 기대와 구조적 위험이 동시에 반영된 ‘이중 심리’ 상태

💡 전략 포인트
해킹 직후 거래소 유입 증가는 매도 압력 신호, 이후 유출 전환은 신뢰 회복 및 장기 보유 심리로 해석 가능
크로스체인 및 브리지 기반 프로젝트는 높은 수익 기회와 함께 구조적 리스크 동반 → 분산 투자 및 리스크 관리 필수
프로토콜 간 협력(자산 동결, 공동 대응)은 긍정적 신호지만 근본적 보안 해결과는 별개로 판단해야 함

📘 용어정리
rsETH: 이더리움 스테이킹 파생 자산으로, 디파이에서 담보 및 유동성 공급에 활용되는 토큰
크로스체인 브리지: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 자산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연결 인프라
순유입/순유출: 특정 자산이 거래소로 들어오거나 빠져나간 순수량으로 투자 심리를 판단하는 핵심 지표

💡 자주 묻는 질문 (FAQ)

Q. rsETH가 거래소에서 빠져나갔다는 것은 왜 중요한가요? 일반적으로 자산이 거래소로 들어가면 매도 가능성이 높아지고, 반대로 거래소 밖으로 이동하면 장기 보유나 디파이 활용 의도가 강해졌다고 해석됩니다. 이번 rsETH 순유출은 해킹 이후 위축됐던 투자 심리가 일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Q. 크로스체인 프로젝트는 왜 해킹에 자주 노출되나요? 크로스체인 시스템은 여러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코드 복잡도가 높고 공격 표면이 넓습니다. 하나의 취약점이 여러 체인으로 확산될 수 있어 해커들에게 매력적인 목표가 되며, 실제로 브리지 해킹은 디파이 손실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Q. 디파이 해킹이 반복되면 시장에는 어떤 영향이 있나요? 해킹이 반복되면 투자자 신뢰가 약화되어 자금이 빠져나가고 TVL(총 예치금)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동시에 보안 강화, 규제 논의, 프로토콜 협력 같은 개선 움직임도 촉발되며, 장기적으로는 더 안전한 생태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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