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블록이 공개한 ‘KBW 2026 with 업비트’ 2차 연사 명단에 글로벌 기관 금융과 크립토 핵심 인사들이 대거 합류했다.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의 접점이 본격적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도가 높다.
21일 팩트블록에 따르면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리는 KBW 2026 메인 콘퍼런스에는 대체투자, 스테이블코인, 기관용 블록체인 인프라 등 ‘기관급 플레이어’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번 명단에는 1조달러 규모 자산을 운용하는 아폴로의 크리스틴 모이 파트너를 비롯해 디지털애셋의 유발 루즈 공동창업자 겸 대표, 로빈후드의 요한 케르브라트 크립토 부문 수석부사장 등이 포함됐다.
특히 크리스틴 모이는 아폴로의 디지털자산·데이터·AI 전략을 총괄하며 기관 자금의 온체인 전환을 이끌어온 핵심 인물로 꼽힌다. 그는 JP모건의 블록체인 플랫폼 ‘오닉스’ 협업과 실물자산(RWA) 토큰화 프로젝트를 주도해왔으며, 최근에는 플룸 네트워크 투자 및 온체인 신용펀드 도입 등 실제 사례를 만들어냈다.
기관용 블록체인 인프라인 ‘캔톤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디지털애셋의 유발 루즈도 주목된다. 캔톤은 글로벌 은행과 거래소가 참여하는 허가형 네트워크로, 전통 금융기관의 자산 토큰화 움직임에서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테더의 미국 사업을 이끄는 보 하인스 대표와 코인베이스 CTO 출신 발라지 스리니바산도 연사로 참여한다. 테더는 달러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주도하는 사업자이며, 발라지는 ‘네트워크 스테이트’ 개념을 제시하며 탈중앙화 경제 모델을 강조해온 인물이다.
앞서 공개된 1차 연사에는 백악관 디지털자산 정책 라인의 패트릭 위트 사무국장, 톰 리 비트마인 이사회 의장, 오경석 두나무 대표, 제프리 얀 하이퍼리퀴드 대표, 아서 헤이즈 등이 포함됐다. 정책, 중앙화 거래소, 디파이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구성이 이미 갖춰졌다는 평가다.
KBW 2026은 9월 29일 ‘업비트 인스티튜셔널 서밋’을 시작으로 이어지며, 약 1만4,000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업비트가 공동 주최사로 참여하면서 ‘기관 중심 글로벌 행사’로의 확장도 본격화됐다.
이번 2차 연사 공개의 핵심은 전통 자본시장과 디지털자산 산업의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아폴로, 테더, 로빈후드, 디지털애셋 등 각 영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한 무대에 서면서, 블록체인이 단순 기술을 넘어 실제 금융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박위익 팩트블록 대표는 “KBW 2026은 글로벌 기관 금융과 자본시장이 실제 주목하는 의제를 다루는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디지털자산 시장의 다음 국면을 논의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KBW 2026은 기존 크립토 중심 이벤트를 넘어 ‘기관급 온체인 금융’이라는 흐름을 가시화하는 무대로 평가된다. 향후 실물자산 토큰화와 기관 자금 유입이 어떤 속도로 진행될지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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