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페스트 아시아 2026이 8월 20~21일 인도네시아 발리 멜라스티 해변에서 열린다. 아시아 최대 규모 ‘크립토 페스티벌’로 꼽히는 이번 행사에는 기관 투자자부터 개발자, 트레이더, 글로벌 웹3 커뮤니티까지 폭넓은 참여가 예고됐다.
행사는 인도네시아 크립토 네트워크(ICN)가 주최하며, 빠르게 성장 중인 아시아 ‘웹3 시장’과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한 자리에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코인페스트 아시아는 기존 컨퍼런스 형식에서 벗어나 ‘목적 기반’ 3개 트랙으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기관 트랙’은 디지털 자산 채택, 스테이블코인 통합, 토큰화에 집중한다. 스테이블코인 준비 워크숍, 비공개 라운드테이블, 아시아 시장 진출 세션 등이 포함된다.
‘빌더 트랙’은 AI와 블록체인 개발자 및 스타트업을 겨냥했다. AI 마스터클래스, 웹3 개발 과정, 코드 경쟁 프로그램 등 실무 중심 세션이 진행된다.
‘트레이더 트랙’은 시장 참여자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트레이딩 대회, 전략 강의, 비트코인(BTC) 기초 교육, 라이브 트레이딩 경험 등 실전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주최 측은 이러한 구조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정보와 네트워크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아시아 시장 진출’이다. 이를 위해 국가별 규제, 사용자 특성, 성장 전략을 소개하는 ‘아시아 Go-To-Market 세션’이 신설됐다.
일본(WebX 2026), 말레이시아(MYBW 2026), 베트남(Conviction), 인도네시아(ICN), 대만(FutureMode), 인도(India Blockchain Week) 등 지역 파트너와 협력해 각 시장의 실제 진입 전략을 공유한다.
코인페스트 아시아 조디사 위나타자야(Joditha Winatajaya) 이벤트 총괄은 “아시아는 단일 시장이 아닌 국가별로 완전히 다른 구조를 가진다”며 “현지 생태계와 직접 연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사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인풋아웃풋 공동창업자), 펠릭스 판(Felix Fan, 트러스트월렛 CEO), 알렉산더 스바네빅(Alexander Svanevik, 난센 CEO) 등 주요 업계 인물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구글 웹3·AI 전략 책임자, 비트고(BitGo) 아시아 대표, 테더 지역 매니저 등 인프라, 거래소, 스테이블코인, 기관 금융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다.
바이낸스, 토코크립토, 인도닥스, 월렛커넥트 등 주요 기업들도 파트너로 참여해 산업 전반의 협력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코인페스트 아시아는 단순 컨퍼런스를 넘어 ‘페스티벌형 경험’을 강조한다. 전시 공간, 비즈니스 매칭, 커뮤니티 이벤트, 사이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네트워킹을 유도한다.
티켓은 현재 판매 중이며, 아시아 시장 진출을 노리는 기업에는 파트너십 및 마케팅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웹3 산업이 ‘아시아 시장’으로 무게 중심을 이동하는 흐름 속에서, 실질적인 연결과 확장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