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체인 수수료 한 달여 만에 500만달러

| 김민준 기자

로빈후드체인(Robinhood Chain)이 공개 메인넷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수수료 500만 달러(약 71억원)를 기록했다.

아비트럼(Arbitrum)은 로빈후드체인의 누적 수수료가 500만 달러에 도달했다고 공개했다. 로빈후드체인은 미국 핀테크 기업 로빈후드($HOOD)가 연계한 이더리움(ETH) 레이어2 네트워크다.

로빈후드는 7월 1일 런던 행사에서 로빈후드체인 공개 메인넷 출시를 발표했다. 당시 발표문에서 이 체인이 주식 토큰과 디파이 상품을 위한 실행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로빈후드체인은 로빈후드 관련 온체인 사업을 위한 아비트럼 기반 네트워크로 소개됐다. 전통 금융 서비스와 온체인 인프라를 연결하는 프로그래머블 금융 환경을 겨냥한 구조다.

이번 수수료 수치는 로빈후드체인의 초기 네트워크 활동을 보여주는 지표다. 앞서 본지는 로빈후드체인의 24시간 탈중앙화거래소 거래액이 6억5783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후 예치금 증가와 일일 거래 건수 확대도 확인됐다.

로빈후드체인의 핵심 축은 토큰화 주식과 온체인 금융이다. 로빈후드는 7월 발표문에서 주식 토큰이 120개 이상 국가의 로빈후드 월렛 이용자에게 제공되며, 적격 이용자는 로빈후드체인에서 24시간 거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비트럼 생태계와의 연결은 구축 방식에서도 드러난다. 로빈후드체인은 아비트럼 기술을 기반으로 로빈후드의 온체인 금융 서비스를 처리하는 실행 환경으로 설계됐다.

다만 500만 달러 수수료가 장기 이용 수요를 그대로 뜻하는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출시 초기 네트워크 활동은 토큰화 주식, 디파이 애플리케이션, 유동성 공급 환경이 함께 작동한 결과로 볼 수 있지만, 수수료 증가가 어느 상품군에서 주로 발생했는지는 공개 자료만으로 구분되지 않는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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