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Zodl)이 지캐시(ZEC) 아이언우드(Ironwood) 이전 이후 일부 ZEC가 오처드(Orchard)에 남을 수 있는 문제를 안드로이드 3.10.1 버전에서 처리했다. 새 차폐 풀 전환 이후 이용자 지갑의 남은 잔액과 서명 흐름을 정비한 운영 업데이트다.
조시 스위하트(Josh Swihart) ZODL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주간 업데이트에서 조들 3.10.1 안드로이드 버전이 아이언우드 이전 뒤 소량의 ZEC가 오처드에 남을 수 있는 문제를 다뤘다고 밝혔다고 포사이트뉴스는 31일 오전 11시14분(한국시간) 전했다. 스위하트는 키스톤(Keystone) 이전 서명 회차 문제도 수정했다고 밝혔다.
후속 버전인 안드로이드와 iOS 3.10.2·3.10.3은 코인홀더(Coinholder) 투표 기능을 보강했다. 구성 미러 장애 대응, 중단된 투표 복구, 키스톤 서명 재전송 기능이 추가됐다. 같은 기간 지캐시 안드로이드 SDK와 스위프트 SDK는 공개 3.0.0 버전을 냈고, 잘렛(Zallet)은 v0.1.0-beta.3을 배포했다. 잘렛에는 PCZT 관련 JSON-RPC 메서드, 전역 동기화 잠금, 보안 수정이 포함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조들 지갑이 앞서 아이언우드 이전 도구와 새 동기화 엔진을 배포한 뒤 나온 후속 정비 성격이 강하다. 아이언우드는 지캐시의 새 차폐 풀이다. 기존 오처드 풀의 자금은 자동으로 옮겨지지 않고, 이용자가 조들 같은 지갑 도구를 통해 새 풀로 이전해야 한다.
Zodl 지원 문서는 아이언우드 이후 최신 버전이 필요하며, 오처드에 있는 ZEC는 아이언우드로 이전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다만 이전 기한은 따로 없고, 오처드 자금은 만료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조들은 이전 방식으로 여러 차례 나눠 보내는 방식과 즉시 이전, 수동 이전을 제시했다.
기술적 쟁점은 이전 과정에서 거래 금액 일부가 공개될 수 있다는 점이다. 오처드에서 아이언우드로 넘어가는 자금은 턴스타일 절차를 거친다. 조들 지원 문서는 이 과정에서 송금액이 공개 지캐시 블록체인에 드러나지만, 송신자와 수신자 주소는 노출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아이언우드는 지캐시 유통 공급의 독립 검증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새 차폐 풀로 설명돼 왔다. 기존 오처드 풀의 자금은 자동 이전되지 않으며, 이용자가 지갑 도구를 통해 턴스타일 절차를 거쳐 아이언우드로 옮겨야 한다.
이번 조들 3.10.1 업데이트는 새 차폐 풀 전환 자체보다 이전 이후 잔여 처리와 서명 흐름을 다듬은 조치다. 지캐시 이용자에게는 오처드 잔액 이전 상태, 키스톤 서명 진행 여부, 사용 중인 조들 버전 확인이 실제 사용상 직접적인 점검 항목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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