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체인의 24시간 수익이 72만3077달러(약 9억7100만원)로 감소하며 4일 연속 100만달러(약 13억4300만원)를 밑돌았다. 수익은 9월 7일부터 5일 연속 줄었다.
9월 13일 디파이라마 집계에서 로빈후드체인의 최근 7일 수익은 866만달러(약 116억3000만원)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24시간 탈중앙화거래소(DEX) 거래량은 13억4600만달러(약 1조8089억원)였다.
테크플로우는 디파이라마 데이터를 바탕으로 로빈후드체인의 수익 감소와 거래량을 전했다. 앞서 로빈후드체인은 하루 약 600만달러(약 80억5800만원)의 수익을 기록한 바 있다.
본지 앞선 보도에서 9월 11일 로빈후드체인 수익은 84만1178달러로 집계됐다. 당시에도 수익은 100만달러 아래에 머물렀고, 24시간 DEX 거래량은 24억9800만달러(약 3조3550억원)였다.
이번 수익은 앞선 집계보다 낮아졌지만, 거래량은 수익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았다. 거래량이 유지되거나 늘어도 거래 비용과 수수료 구조에 따라 체인에 귀속되는 수익은 달라질 수 있다.
수익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발생한 수수료와 관련 지표를 집계한 값이다. DEX 거래량은 중앙화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온체인에서 이뤄진 토큰 교환 규모를 뜻한다.
디파이라마는 체인 수익과 애플리케이션 수익, 거래량을 별도 지표로 집계한다. 따라서 체인 수익과 DEX 거래량은 같은 기간에 집계되더라도 서로 다른 지표로 봐야 한다.
로빈후드는 8월 운영 자료에서 로빈후드체인 수익을 출시 파트너들과 나눈다고 밝혔다. 회사가 보유하는 시퀀서 수익 비율은 누적 수익 규모에 따라 50%, 70%, 85%로 달라진다.
시퀀서는 레이어2 블록체인에서 거래를 모아 처리하고 이를 상위 네트워크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시퀀서 수익 배분 비율은 체인에서 발생한 수익이 운영 주체와 파트너 사이에 어떻게 나뉘는지와 관련된다.
로빈후드체인의 거래량은 디파이라마가 회사 전체 암호화폐 거래량과 별도 지표로 집계한다.
로빈후드는 7월 메인넷 공개와 토큰화 자산 거래 계획을 발표했다. 본지는 앞서 로빈후드체인의 토큰화 자산 생태계와 거래 흐름을 보도했다.
토큰화 자산 거래와 체인 수익은 서로 다른 지표로 봐야 한다. 체인에서 발생한 거래 규모와 수수료 수익을 같은 수치로 해석할 수는 없다.
로빈후드체인 수익 감소는 최근 일간 수익 흐름에서 확인됐지만, 이번 집계만으로 거래 활동 전반이 위축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수익과 거래량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인 만큼 두 지표의 산정 방식과 기간을 함께 살펴야 한다.
현재 확인된 수치는 9월 13일 기준 24시간 수익과 최근 7일 누적 수익이다. 로빈후드체인의 수익 흐름은 이후 디파이라마 집계에서 추가로 확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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