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30일 '제21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 진행…블록체인·미래농업 주제

| 하이레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이 주관하는 ‘제21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대표 이귀재)’이 30일 14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포럼은 '농식품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블록체인(Block chain)기술과 미래농업'을 주제로 농식품 분야 블록체인 기술활용 현황 및 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 주제 발표 시간과 토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농식품부 윤동진 농업생명정책관은 “농림식품산업에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을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다. 이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도 향상 및 농가 소득증대, 수출 시장 다변화 등 농식품분야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미래성장포럼을 통해 각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여 농식품 분야 블록체인 확산을 R&D가 충실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럼은 농림식품산업 과학기술과 주요 이슈를 논의하며, R&D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로 2014년부터 21회째 운영되고 있다.

앞서 기후변화․친환경농업․바이오산업․스마트농업․곤충산업 등 다양한 농식품 관련 국내 과학기술 현황을 파악하고 미래 농업 혁신과 비전을 제시해왔다.

포럼은 인터넷으로 생중계될 예정으로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