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가 최근 웹3 산업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 정책을 시행한 가운데, 홍콩이 반사이익을 노리고 있다. 홍콩의 한 의원은 2022년 이후 이미 수천 개의 웹3 관련 기업이 홍콩에 둥지를 틀었다며, 싱가포르 내 관련 기업들도 본사와 팀을 홍콩으로 옮기기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수용하는 홍콩의 규제 환경이 외국 기업에 보다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싱가포르의 규제 강화는 자금세탁 우려에 따른 것으로 파악되며, 이에 따라 홍콩이 아시아 웹3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