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美 연준 금리 동결, BTC 보합세 지속될 듯”

| Coinness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 시장 전반이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더블록에 따르면 디지털자산 분석업체 BRN의 애널리스트 발렌틴 푸르니에는 “미국 경제 성장 둔화와 함께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부상하고 있다. 연준이 급격한 정책 변화를 결정하지 않는 이상, 시장은 수개월간 정체 흐름을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21쉐어스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에르난데스는 “현재 비트코인은 중앙은행 정책의 불확실성 속에서 가치 저장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성장이 둔화되고 실업률이 높은 상황은 BTC 수요를 끌어올릴 수 있다. 비트코인은 국경을 초월한 탈중앙화 자산으로 글로벌 유동성을 흡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