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보안 전문 매체 스캠 스니퍼(Scam Sniffer)에 따르면, 세계 최대 암호화폐 시세 정보 제공 플랫폼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의 프론트엔드가 일시적으로 해커에 의해 손상돼 사용자들에게 '지갑을 인증하라'는 악성 팝업이 표시됐습니다.
해당 팝업은 이용자가 지갑 연결을 시도할 경우 자금을 탈취당할 수 있는 피싱 방식의 공격으로 추정됩니다.
코인마켓캡은 곧바로 기술 점검을 통해 악성 코드를 제거하고, 모든 시스템이 정상 복구됐다고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번 보안 사고로 사용자 피해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당국의 조사가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