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비트고(Bitgo)의 커스터디 자산 규모가 올 상반기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암호화폐 규제 명확성 개선 때문이라는 평가다. 블룸버그는 "비트고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암호화폐 산업 인식 전환에 따라 이르면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고려하고 있다. 비트고는 해외 확장도 지속 중으로, 지난해 9월에는 한국의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의 지분 투자를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