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FSC)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해 대출 서비스 운영을 즉시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조치는 해당 서비스들이 현재 명확한 법적 기반 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차입자의 약 13%가 금융위기에 처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금융위는 향후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때까지 해당 서비스의 잠정 중단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제도 정비의 일환으로, 가상자산 관련 대출 서비스의 법적 지위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투자자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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