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주요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핵심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1% 상승하며 예상치와 같았고, 일반 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2.9% 상승해 시장 예상치인 각각 0.3%, 2.9%를 상회했다. 특히 전년 대비 물가지수 상승률은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을 기록했다.
다만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고용 시장의 둔화 등 전반적인 경제 상황을 감안할 때 이번 물가 상승이 오는 주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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