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를 비롯해 산탄데르은행, 도이체방크, 뱅크오브아메리카, BNP파리바, 씨티그룹,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 TD은행, UBS 등 글로벌 주요 은행들이 공공 블록체인 상에서 '디지털 머니' 발행 가능성을 공동 검토 중이다.
해당 은행들은 G7 국가들의 법정통화를 기반으로 한 1:1 준비금 연동 디지털 화폐를 개발해, 블록체인 기반으로 안정적인 결제 수단을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와 차별화된 민간 주도의 디지털 자산 도입 시도로, 금융 시스템의 효율성과 개방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글로벌 디지털 결제 인프라 확장 가능성을 염두에 둔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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