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1시간 만에 3조 원 이상 증발

| 토큰포스트 속보

암호화폐 전문 매체 Watcher.Guru에 따르면, 현지 시각 기준 10일 오전 한 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30억 달러(한화 약 4조 1,000억 원)에 달하는 자산이 청산됐다. 대규모 매도세나 급격한 변동성에 따라 선물 계약이 강제 종료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대규모 청산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불안정성과 맞물려 투자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주요 가상자산은 연이은 가격 급락과 미국 정부의 규제 강화 움직임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