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 규제당국이 페이팔 공동창업자 피터 틸이 후원하는 비트코인 기반 은행 설립을 공식 승인했다고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 히스토리언(@pete_rizzo_)가 15일 전했다.
이번 승인은 비트코인의 제도권 진입 움직임에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새롭게 승인된 이 은행은 비트코인(BTC)을 중심으로 한 금융 업무를 운영할 계획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몇 년간 제도권 금융 편입에 대한 논의가 이어져 왔으며, 이번 조치는 그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디지털 자산을 기반으로 한 은행이 공식 허가를 받은 것은 드문 사례로, 금융 혁신에 대한 정부의 전향적 자세를 나타낸 조치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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