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셔널, Balancer 해킹 여파로 V3 프로토콜 종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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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Odaily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노셔널(Notional)은 공식 발표를 통해 최근 Balancer 프로토콜의 보안 문제로 인해, 이더리움 메인넷과 Arbitrum 상의 V3 프로토콜에서 총 721.6 ETH 상당의 부실채권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메인넷에서 641.4 ETH, Arbitrum에서 80.2 ETH 규모다.

이번 해킹의 여파로 Balancer/Aura 레버리지 금고 사용자는 자산 전액 손실이 예상되며, ETH 대출자와 유동성 제공자의 계좌 가치도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다만, ETH 담보를 사용하지 않았거나 관련되지 않은 계좌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노셔널은 부실 규모가 크기 때문에 V3 프로토콜을 이더리움 및 Arbitrum에서 순차적으로 종료할 예정이며, 향후 자산 출금 절차를 별도 공지할 계획이다. 다중 자산 차입 사용자에 대해서는 리스크 예방 차원에서 Aave 플랫폼으로 포지션을 자동 이전할 방침이다.

또한 팀은 조속히 ETH 대출자 및 유동성 제공자의 손실 비율과 계산 방식, 보상 계획을 담은 상세 보고서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산 회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최대한 사용자 손실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