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즈 "파월, 다음 달 FOMC서 금리 인하 촉구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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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레이즈 리서치는 연방준비제도(Fed)의 다음 달 금리 결정과 관련해 제롬 파월 의장이 FOMC에서 금리 인하를 촉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24일 진시를 인용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밀란, 보우먼, 월러 등 일부 연준 총재는 최근 발언을 통해 금리 인하에 우호적인 입장을 나타낸 반면, 무살렘과 슈미트 총재는 금리 동결을 선호할 것으로 관측된다. 제퍼슨, 굴스비, 콜린스 총재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현재 수준 유지를 지지하는 쪽에 가까운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쿡과 윌리엄스 총재는 경제 데이터에 따른 대응을 강조하면서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보인다.

바클레이즈는 이에 따라 파월 의장의 입장이 반영되기 전에는 금리 동결 선호자가 6명, 금리 인하 지지자가 5명일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연준 총재들이 파월 의장과의 입장 차이를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최종 결정은 파월 의장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